갤럽(Gallup)은 최근 발행한 '전세계 직장 현황 보고서(State of the Global Workplace Report)'에서 일본의 직장인은 세계에서 가장 열정이 낮은 근로자 중 하나라는 점을 밝혔다. 2022년 일본 직장인의 5%만 직장에서 열정적으로 일하고 있는데, 이는 전 세계 평균인 23%보다 크게 낮은 수치이다. 일본의 열정적인 직장인 비율은 2009년 이후 세계 평균보다 지속적으로 낮았으며, 자료가 존재하는 첫 해에는 4%에서 8% 사이를 보였다. 이는 다른 고소득 국가 및 지리, 문화적으로 유사한 이웃 국가와 비교하였을 때 낮은 수치이다. 2022년 일본의 ‘열정적인 직장인’ 비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근로자 평균인 18%의 삼분의 일 미만이다. 일본과 OECD 평균과의 차이는 2009년 8%에서 2022년 13%로 지난 10년 간 증가하였다. 일본의 ‘열정적인 근로자 비율’은 17%를 기록한 동아시아 국가(East Asia)보다도 12% 낮았다. 갤럽(Gallup)의 연구에 따르면 열정적으로 일하는 것은 사람들의 웰빙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업무에 몰입하는 사람들은 직장에서 성공적으로 일하고, 조직의 목표 달성에 핵심적인
최근 미국의 네바다-오리건 주 경계선에 분포한 리튬의 매장량이 세계 최대 규모 중 하나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리튬 아메리카스, GNS 사이언스, 그리고 오리건 주립대의 화산학자와 지질학자들은 지난 31일에 출판된 사이언스 어드벤시스지(Science Advances)에서 네바다주와 오리건주의 경계에 세계 최대 규모의 리튬 광산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리튬 광산의 발견은 기존 가솔린 연료 차량에서 전기자동차로의 전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리튬 퇴적층은 길이 약 28마일, 너비 22마일인 맥더밋(McDermitt) 칼데라에 있다. 칼데라에는 약 2000~4000만 톤의 리튬이 함유되어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칠레와 호주의 매장량을 압도하는 수치이다. 벨기에 지질학자 아누크 보르스트(Anouk Borst)는 케미스트리 월드(Chemistry World)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발견은 가격, 공급 안정성 및 지정학적 측면에서 전 세계적으로 리튬의 흐름을 크게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지정학적 전략가인 피터 자이한(Peter Zeihan)은 폭스 비즈니스(FOX Business)와의 인터뷰에서 "지질학이 유망해 보이긴 하지만 이 지역에서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