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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을 잃어가는 종교인들 : 기독교인이 먼저 바로 서야하는 이유

세계 청년의 날 수장 맡은 신임 카톨릭 추기경, 다양성 존중에 방점을 두고 '젊은이들을 기독교로 개종시키고 싶진 않아'

  신임 카톨릭 추기경 마누엘 알베스 아귀아르 Bishop Américo Manuel Alves Aguiar은 개인의 영적 성장보다 세속적 가치와 다양성을 존중하는 것에 방점을 두고 세계 청년의 날(World Youth Day, WYD)을 준비하고 있다. WYD 리스본 2023의 수장인 아귀아르 추기경은 지난 7월 6일 RTP Notícias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8월에 개최될 세계 청년의 날을 준비하며) 우리는 젊은이들을 기독교나 가톨릭 신자로 개종시키고 싶지 않습니다” 라고 말했다.

  

  아귀아르를 포함한 많은 종교인들이 자신들의 믿음을 지키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 만연한 비윤리적인 법안과 문화의 원인이 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트랜스젠더리즘은 기존의 성 체계를 해체하려는 움직임이다. 이러한 트랜스젠더리즘이 부상함에 따라 정부, 언론을 포함한 좌경화된 모든 주요 기관들은 어린이들에게 성전환 수술을 허용하고 더 나아가 장려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많은 미국의 정치인들이 트랜스젠더리즘을 반대하는 종교를 공공장소에서 몰아내기 위해 혈안이다. 그들은 종교시설이 운영하는 입양 시설에서 아이들이 믿음을 잃기를 원하며 종교적 색채를 가진 학교가 그들의 신앙을 거부하는 사람들을 채용하고, 교회와 심지어 수녀, 목회자들이 성도들에게 낙태를 권하게 만들도록 노력한다. 이러한 물리적이지 않은 압력은 종교적 색채를 가진 병원, 학교 등이 신앙의 자유에 따라 막을 수 있다. 하지만 종교적 색채를 가진 병원 중 일부는 성전환 수술로 얻을 수 있는 이익과 성전환 수술에 따른 여러 부수적인 치료를 함으로써 발생하는 이익을 포기하지 않기 위해 종교적 양심을 타협하기도 한다. 

 

  세상은 점점 더 세속화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성경적인 사상과 세계관을 가진 기독교인들이 그러한 문제들에 어떻게 맞서느냐에 따라 세계가 나아갈 방향이 결정될 것이다. 

 

데일리인사이트 김태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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