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노동자 고용 확대 정책의 함정 : 자국민 근로주권 죽이는 국가적 자살
*편집자주 데일리인사이트는 외부 필진 및 시민 기자들의 기고를 환영합니다. 본 칼럼은 익명의 시민기자가 '댜힌민국을위한행동 공동대표' 의 필명으로 본지에 기고한 칼럼입니다. 외부 필진의 기고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부가 올해 유입되는 외국인 인력을 지난해보다 10만명 이상 많은 규모로 확대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저출산 해결을 위해 결혼, 출산에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하는데, 이로부터 미뤄보았을 때 현 정부는 고용, 일자리가 저출산과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지 하나도 모르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그렇지 않고서야 저출산 대책을 논하면서 일자리 현장에서 외노자를 10만명이나 늘리겠다는 정책이 나올 수 없다. 일자리는 국민의 생명줄이며, 근로주권 자체이다. 그 일자리가 탄탄했을 때 결혼에 필요한 돈도 모으고 자녀 낳아 양육할 경제적 기반을 갖출 수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일자리 정책에서 자국민을 외국인으로 대량 대체하면서 저출산 탈출을 논하는 것만큼 맥락없는 모순도 없다고 할 수 있다. 분명한 것은 일할 수 있는 국민은 충분히 있다는 사실이다. 저출산 시대라고 하나 대한민국에 당장 일할 사람 없는 것이 아니다. 현 시점에서 실질
- 댜힌민국을위한행동 공동대표 기자
- 2024-01-13 1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