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 정보 관료인 조 켄트(Joe Kent) 국가대테러센터(NCTC) 국장이 현지 시각 17일, 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전격 사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위협이 아니라는 켄트가 물러난게 다행이라는 입장을 언론에 공개했다. 이 사태 이후 데일리와이어(DailyWire)의 외부 기고를 통해 레베카 하인리히스(Rebeccah L. Heinrichs, Senior fellow at Hudson Institute, Director of its Keystone Defense Initiative)는 문제를 제기한다. 사실 왜곡과 음모론…'테러 지원국' 이란 두둔하는 정보 수장켄트 전 국장은 사직서를 통해 이번 전쟁이 국가 안보가 아닌 외부 압력에 의해 시작되었다고 강변했다. 그러나 이는 이란 정권이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수많은 미국인을 살해하고 중동 전역에서 이슬람 대리 세력을 육성해온 명백한 사실을 부정하는 것이다. 그가 언급한 '이스라엘 로비' 설은 전형적인 반유대주의 음모론의 변주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그가 사적인 양심을 이유로 물러나는 대신, 직위를 이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을 깎아내리고
미국 내 주요 대학들이 반유대주의의 '온상'으로 변질되었다는 미 의회의 공식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 하원 교육노동위원회(House Education and the Workforce Committee)는 지난 1년간의 광범위한 조사를 바탕으로, 대학 당국이 유대인 학생들에 대한 적대적 환경을 방치하고 가해자들에 대한 처벌에 미온적이었다는 내용을 담은 포괄적인 보고서를 17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징계는 뒷전"…대학 당국의 무책임한 대응보고서에 따르면 하버드(Harvard), 펜실베이니아대(UPenn), MIT 등 소위 명문대라 불리는 교육 기관들이 학내에서 발생하는 반유대주의 사건에 대해 부적절하게 대응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위원회는 수만 페이지에 달하는 대학 내부 문건과 통신 기록을 분석한 결과, 대학 행정실이 유대인 학생들을 향한 언어적·물리적 공격을 인지하고도 정치적 올바름(PC)이나 학문의 자유를 명분으로 적절한 징계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버지니아 폭스(Virginia Foxx) 하원 교육노동위원장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대학 지도부는 유대인 학생들의 안전보다 시위대의 목소리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며 "이는 교육 기관으로서의 기본적
미국 뉴욕시장인 조란 맘다니(Zohran Mamdani)가 최근 발생한 폭탄 테러 미수 사건의 범인들을 특정 인종이나 국적이 아닌 '두 명의 무슬림'으로 지칭하며 감정에 호소하는 발언을 내놓아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미 언론 CNN이 이러한 발언의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은 채 보도하면서 언론의 중립성 논란으로까지 번지는 모양새다. "폭탄 든 무슬림 2명"… 가해자를 피해자로 둔갑시켰나현지 시각 14일, 보수 성향 매체 데일리 시그널(The Daily Signal)에 따르면 맘다니 시장 최근 뉴욕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 위협 사건을 언급하며 "우리는 폭탄을 들고 있는 두 명의 무슬림을 보고 있다"고 발언했다. "우리는 그들이 왜 그런 행동을 하려 했는지, 그들의 마음속에 어떤 슬픔이 있는지 들여다봐야 한다"며, 테러를 모의한 이들의 정서적 배경을 강조했다. 이는 테러를 모의한 가해자들의 범죄 행위 자체보다 그들이 처한 종교적 상황이나 감정적 배경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맘다니는 해당 발언을 통해 이들이 극단적 선택을 하려 했던 이유를 정당화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으며, 이는 곧바로 유대인 사회와 보수 정계의 거센 비판을 불러일으켰다. CNN의 침묵, "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