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민주주의수호재단(FDD) 분석가 사무엘 벤우르가 2026년 8월 11일 기고한 글을 번역한 것이다. 필자 소개는 글 말미에 덧붙였다.] 중국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천국에 이르는 유일한 길로 믿는 신앙이 정부에 의해 “사이비”로 간주된다. 러시아에서는 기독교인들이 전도하기 위해 국가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허가를 거부당하는 경우도 많다. 이란에서는 국가가 고도화된 국내 디지털 감시망을 활용해 기독교인들을 탄압하고 있다. 북한에서는 성경을 소지한 것만으로도 기독교인 가족 3대가 노동교화소에 수감될 수 있다. 이러한 억압의 양상은 서로 무관해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기독교에 맞선 기술적·이념적 동맹이라는 공통분모로 연결되어 있다. 나의 동료인 브래들리 보먼, 일레인 데젠스키, 마크 몽고메리는 신간 『기독교 박해의 축: 중국·러시아·이란·북한의 협력에 대항하기(Axis of Aggressors)』에서 중국·러시아·이란·북한이 "미국의 안보를 위협하고 대규모 전쟁이 동시에 발생할 가능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경제·사이버·기술·군사 분야 전반에서 점점 더 협력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그러나 『기독교 박해의 축』이 한층 더 자세히 설명하듯, 이 네 가지 권위주
[이글은 2026, 7월 13일 Tre Goins Phillips가 Faith Wire에 기고한 글을 번역한 것이다. 생명과 인간의 존엄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오늘날 가장 근본적인 윤리적 쟁점 가운데 하나다. 특히 출산과 의료 결정이 개인의 선택과 계약의 문제로 환원되는 흐름 속에서, 생명의 가치에 대한 기준 역시 흔들리고 있다. 그는 캐나다에서 벌어진 한 대리출산 분쟁을 통해 이러한 현실을 구체적으로 드러낸다.] 캐나다의 한 동성 커플이, 태아에게 구순열과 심장 이상 가능성이 발견된 이후 대리모에게 낙태를 요구했지만 낙태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대리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내셔널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이 커플은 지난 5월 온타리오 고등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며 대리모가 태아의 건강 상태를 충분히 알리지 않았고, 그로 인해 태아를 위험에 빠뜨렸으며 자신들에게 정신적 고통을 주고 비밀유지 의무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소송은 해당 커플이 임신 22주에 낙태를 요구했으나 대리모가 이를 거부한 지 약 2년 만에 제기된 것이다. 대리모와 대리출산 중개기관 모두, 낙태를 요구한 이후 양측 관계가 급격히 악화되었다고 밝혔다. 캐나다 온라인 대리출산(Su
[이 글은 벨린다 브루스터 (Belinda Brewster) IFA 기고 작가가 2026년 5월 26일에 쓴 글은 번역한 것이다. 그녀에 대한 정보는 하단에 있다] 우리 나라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세 가지 중요한 판결이 곧 내려질 예정이다. Intercessors For America (IFA)는 이 사건들을 알리고 기도를 요청해 왔다. 대법관들이 의롭고 하나님의 지혜 가운데 판단할 수 있도록 이 세 사건을 위해 계속 기도해 주기 바란다. 사건 1: 출생시민권(Birthright Citizenship) 대법관들이 "누가 미국 시민이 될 수 있는가"를 판단하는 이 사건만큼 국가에 큰 영향을 미칠 사안은 드물 것이다. 사건명은 Trump v. Barbara이다. '불법 체류자나 임시 비자 소지자의 자녀가 미국에서 태어났을 경우, 수정헌법 제14조에 따라 자동으로 미국 시민권을 부여받아야 하는가'가 핵심 쟁점이다. 수정헌법 제14조는 다음과 같이 규정한다."미국에서 출생하거나 귀화하고 미국의 관할권에 속하는 모든 사람은 미국 및 그가 거주하는 주의 시민이다." 이 조항은 1868년 남북전쟁 이후 해방된 노예와 그 자녀에게 시민권을 부여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이 글은 재미 탈북 청년 이현승이 UPI에 영어로 기고한 글을 번역한 것이다. 그에 관한 정보는 하단에 있다.] 대한민국은 수요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치렀다. 이른 오후 무렵, 전례 없는 일이 벌어졌다. 전국 곳곳에서 투표용지가 동났다. 50곳의 투표소에서 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했고, 그중 22곳에서는 투표가 중단됐다. 가장 기본적인 민주적 권리를 행사하러 온 시민들은 발길을 돌려야 했고, 때로는 몇 시간씩 기다리라는 말을 들었다. 그다음에 벌어진 일은 북한에서 자란 내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광경이었다. 엄청난 규모의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평화롭게 거리로 나섰다. 20대와 40대가 시위를 이끌었고, 잠실 개표소에 모인 이들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그들이 든 손팻말은 직접 손으로 쓴 것이었고, 거의 모든 팻말에 적힌 요구는 동일했다. 바로 재선거였다. 전국 100여 개가 넘는 대학의 총학생회가 이 사태를 규탄하는 성명과 선언을 냈다. 학생들은 캠퍼스 곳곳에 손으로 쓴 대자보를 붙였다. 그 요구는 당파적인 것이 아니었다. 절차에 관한 것이었다. 우리의 표는 소중하며, 국가는 우리에게 해명할 책임이 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곧이어 그 꼬리표가 등장했다
[이 기사는 Jennie Taer가 데일리와이어에 기고한 글(EXCLUSIVE: Are Chinese Birth Centers Hiding In Your Backyard? We Went To Find Out)을 번역하여 소개한다.] 텍사스주 휴스턴 — 조용한 휴스턴 교외에 미국 이민법을 무력화하려는 음험한 계획이 숨어 있다. 교외 세 채의 주택과 한 채의 낡은 아파트 안에는 중국 여성들과 그 가족들이 미국 시민권을 가진 아기를 출산해 중국으로 데려갈 수 있도록 기다리고 있다고 전해진다. 텍사스주는 이 주택들을 운영하는 것으로 지목된 휴스턴 소재 'De'Ai 산후조리원(De'Ai Postpartum Care Center)'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해당 시설이 "오로지 출산을 목적으로 중국인들의 침입을 불법적으로 조장해 출생시민권을 악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조리원은 1,000명이 넘는 미국 출생 아기의 출산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 와이어(The Daily Wire)는 각 주택의 문을 두드렸다. 단 한 사람만 문을 열어 응대했다. "Make America Cowboy Again(미국을 다시 카우보이의 나라로)"이라고 적힌 셔츠를 입은 한 아시아
[이 글은 5월 7일 미국 'National Association of Hispanic Pastors (NAHPA)' 회장 카를로스 두란 목사가 ‘The Washington Stand’에 기고한 글이다. 그는 국가 기도의 날을 맞아 미국 전역의 시민들에게 하나님의 지혜와 자비, 그리고 인도하심을 구하며, 유대-기독교적 가치 위에 세워진 미국의 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해 기도와 용기를 호소한다.] 국가 기도의 날을 맞아, 미국 전역의 시민들은 하나님의 지혜와 자비, 그리고 인도하심을 구하기 위해 잠시 멈췄다. 이는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우리가 어떤 나라인지를 다시 묻는 시간이다. 우리는 신앙으로 형성된 민족이며, 유대-기독교적 가치 위에 세워졌고, 하나님 아래 하나로 묶인 공동체다. 우리의 힘은 군사력이나 경제적 성취에만 있지 않다. 오히려 우리는 오랜 세월 하나님의 섭리와 보호하심에 의지해 온 나라다. 이 나라의 시작부터 신앙은 중심에 있었다. 청교도들은 하나님을 자유롭게 예배하기 위해 이 땅에 왔고, 1775년 독립의 기로에서 대륙회의는 금식과 기도의 날을 선포했다. 1789년 조지 워싱턴 대통령은 모든 나라가 전능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인정하고 그분의 보호
(미국 보수 가톨릭 잡지 The First Things 에 올라온 R. R. Reno 의 글이다. 지난 2월 루비오 국무장관이 유럽을 방문했을 때 한 연설 내용을 요약했다.) 최근 미국 국무장관 마르코 루비오는 뮌헨 안보 회의에서 연설을 했다. 작년 미국 부통령 J.D. 벤스는 냉혹한 말로 서구문명에 대한 심각한 위험을 알렸다. 반면 이번 루비오의 연설은 보다 유럽인들에게 호소하는 내용이었고, 서구의 우정을 알리는 연설이었다. 그러나 그 실체는 작년의 연설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밴스와 루비오는 트럼프 행정부가 서구문명이 문명적 침체기를 겪고 있음을 확신한다는 사실을 말했다. 지금 우리가 공유하는 서구의 유산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근본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이다. 루비오는 뮌헨에 모인 유럽인들에게 트럼프 행정부와 함께 냉전 이후 수십 년간 잘못된 실수를 많이 저질렀음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탈국가적 글로벌 체제를 상상했던 역사의 종말적 사고방식은 실패했다. 경제적인 세계화의 시도들은 결국 서구를 탈산업화시켜 군사적으로 취약하게 만들었다. 세계화가 가져온 번영은 평범한 시민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연결된 엘리트들에게 혜택을 주었다. 세계화의 정치적 요소들은
[이 글은 4월 13일 미국 보수평론가 벤 샤피로가 Daily Wire에 기고한 글이다. 그는 이란 전쟁을 둘러싼 논쟁의 본질에는 '미국진영'과 '반미국진영' 간의 대립이 있다고 지적한다. https://www.dailywire.com/news/trump-fights-for-americas-future] 미국은 지금 두 개의 진영으로 갈라지고 있다. 민주당과 공화당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미국 예외주의 진영’과 '초당적 불만 진영’을 말하고 있다. 전자는 미국 예외주의를 믿는다. 미국은 위대한 나라였고, 지금도 위대하며, 우리가 반드시 해야 할 어려운 일들을 해낸다면 다시 위대해질 것이라고 믿는다. 반대로 불만 진영은 미국은 위대하지도, 위대한 적도 없었으며, 미국이 위대해지려면 미국의 건국적 합의(1776년 독립선언)를 근본적으로 다시 써야 한다고 믿는다. 더 나아가 우리의 ‘죄’를 속죄하며 세계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믿는다. 이 두 진영, 즉 좌우를 가로지르는 미국 예외주의 진영과 불만 진영이 앞으로 미국의 미래를 규정할 것이다. 그리고 지금, 그 싸움은 이란 전쟁을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다. 미국 예외주의 진영은 내부적으로 세율을 두고 논쟁할 수 있다.
[본 글은 2018년 10월 30일 헤리티지재단에 게시된 Hans A. von Spakovsky 연구원의 글을 번역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기 시절부터 미국의 속지주의(출생지주의) 시민권을 폐지하겠다는 뜻을 밝혀왔고, 2기 취임 직후 부모 중 최소 한 명이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가 아닐 경우 미국에서 태어난 자녀에게 자동으로 시민권을 부여하는 원칙(속지주의)을 폐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후 오랜 법정 공방 끝에 지난 2026년 4월 1일 연방대법원은 해당 행정명령의 법적 효력을 가리기 위한 구두 변론을 진행했고, 최종 판결은 오는 6월말~7월초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핵심 쟁점은 불법 체류자 및 일시 체류자의 자녀에게 미국 시민권 부여를 중단하는 대통령의 행정명령이 미국 수정헌법 14조 '시민권 조항'과 연방법(이민·국적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다.] 불법 이민자의 자녀도 시민권을 갖는가? 이 질문은 최근 수정헌법 제14조를 둘러싼 논쟁을 촉발하고 있다. 펜실베이니아, 애리조나, 오클라호마, 조지아,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여러 주가 이러한 아동에게 자동 시민권을 부여하지 않기 위한 조치를 추진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논쟁은 더욱 격화되고 있다. 비판자들은
(다음 기사는 데일리와이어 기사를 소개합니다.) 지난 종려주일에 교황 레오 14세는 “하느님께서 자신의 이름으로 전쟁을 일으키는 지도자들의 말을 듣지 않으신다”고 선언했다. 주류 언론에서는 이를 트럼프 대통령과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 장관에 대한 직접적인 도덕적 비판으로 보고 있다. 이란과 미국-이스라엘 합동군 간의 지속적인 전쟁 중인 지금 성베드로 광장에 모인 수만 명의 군중 앞에서 연설한 첫 미국인 교황은 성경 구절을 인용하며 예수님께서는 “전쟁을 벌이는 자들의 기도는 듣지 않으시고, ‘너희 손에 피가 가득하니라’라고 거부하신다”라며 발언했다. 교황은 특정한 세계 지도자의 이름을 말하진 않았지만, 최근 몇 주간 이란 전쟁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여왔다. 주일 미사 말미에서는, 중동의 크리스천들이 “끔찍한 분쟁의 결과로 고통받고 있다”며 부활절을 제대로 기념하지 못할 수 있다고 개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교황의 비판과는 다르게 이란 개입을 서구문명 수호에 대한 필수적인 조치라고 규정해왔다. 이달 초,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어젯밤 이 글을 편집하는 중 저희 13살 아들이 사무실로 불쑥 들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