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의 보수 우파 지도자들은 종종 파시스트라는 소리를 듣는다. 이는 오직 비방의 의미로 사용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단순 비방의 의미로 파시즘을 이해한다면 사회적으로 중요한 주제들을 토론하기도 전에 대화가 끝나버린다. 미국 보수평론가 벤 샤피로는 이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자신의 유튜브 시리즈 'Facts'에서 파시즘의 사상적 근원과 특징들을 설명한다. 1. 중앙집권적 국가의 도덕적 의무에 기초한다. (”a belief in the moral imperative of the centralized state.”) 파시즘에 따르면 국가 지도자는 국가를 운영할 '도덕적 당위성'을 가진다. 이는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이 주장한 철인통치국가에서 기원을 찾을 수 있다. 그의 사상에서, 철인은 국가 운영에 제일 걸맞는 사람인 동시에 지도자가 될 도덕적 의무가 있다.. 2. 민족주의에 대한 믿음과 때로는 엄격한 인종적 위계를 고수한다.(”a belief in the moral imperative of the centralized state”) 강한 민족주의와 인종적 위계는 고대 스파르타에서 처음으로 볼 수 있고, 19세기 말에 수용된 사회진화론과 과학적 인종주의에서 확인
불과 몇 달 전, 예브게니 프리고진(Yevgeny Prigozhin)은 쿠데타를 일으키며 푸틴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지만, 지난 23일 모스크바 외곽 트베리 지역에서 비행기 추락 사고로 인해 사망했다. 미 국방부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계속해서 상황을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리고진은 러시아 민간군사기업 '바그너 그룹'의 초대 대표였다. 바그너 그룹은 2014년, 프리고진과 군인 출신 드미트리 우트킨(Dmitry Utkin)이 창립했다. 이후 그들은 푸틴의 국제적 목표를 도와주기 위해 아프리카, 시리아 등 전 세계적으로 활동해왔다. 바그너 그룹이 주류 언론의 주목을 받게 된 시점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부터이다. 러시아의 예상과는 달리 전쟁이 길어지고 손해가 커지자 전쟁에서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바그너 그룹에 의존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2023년 6월 23일 반란을 일으켰지만 실패로 돌아가고 결국 프리고진은 8월 23일 비행기 추락으로 사망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프리고진은 우크라이나에서 푸틴과 함께 일하기 이전 레닌그라드의 벼룩시장에서 핫도그 상인으로 일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고진은 1961년 6월 1일 소련의 전성기 시절 태어났
지난 달 29일 북한의 관영매체들은 미군에게 한미 합동 군사훈련인 을지훈련을 비난하고 "미국과 한국의 합동 군사 훈련으로 인해 ‘핵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경고했다. 한미 연합군은 연례로 진행되는 을지훈련 시작 이전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훈련을 시작했다. 미 해군 관계자는 이 훈련은 한미동맹을 강화하는 것을 넘어 동북아의 안보와 안정을 지킬 준비가 되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 밝혔다. 그러나 북한은 오래 전부터 한미 연합 훈련을 전쟁 시뮬레이션으로 간주해 강하게 비난해왔다. 조선중앙통신은 “역사상 최초의 핵전쟁이 한반도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이러한 경고는 지난 주 한국, 미국, 일본 대통령들이 메릴랜드 주의 캠프 데이비드에서의 3자 협정 이후 중국과 북한의 위협이 증가하면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미 대통령, 기시다 일본 총리는 공동성명을 통해 ‘한‧미‧일 3국 안보협력의 목적은 아시아 지역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증진하는 것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일과 동맹국들은 북한의 계속되는 핵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탄도미사일 방어력 강화한다는 것에 동의했다. 북한 관영 매체에 따
지난 화요일 미국 LA에서 LGBT 활동가 단체가 학교에서의 성 정체성 교육에 대해 항의하는 학부모 단체와 충돌을 하면서 3명이 체포되었다. 해당 사건은 ‘Leave Our Kids Alone’ 단체가 주최한 시청에서 LA 교육청까지 행진을 하는 중 약 200명의 학부모 권리 시위자들이 함께하는 무질서하게 집회를 하는 LGBT 활동가 그룹과 부딪히면서 일어났다. 학부모 권리 시위 참가자들이 LA 교육청에 도착했을 때, LGBT 활동가 그룹은 길 반대편에 모여있었고, 이에 LA 경찰국은 선을 그으며 그룹을 분리시켰다. 그러나 경찰은 결국 불법집회임을 선언하고 모든 시위자들에게 해당 지역을 떠나라고 이야기했다. 이 때, 경찰들과 LGBT 활동가들 사이에 마찰이 있었고 체포로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이 과정으로 경찰은 총 3명을 체포했으며, 3명 모두 보석금 5,000달러와 함께 투옥된 것으로 알려졌다. 학부모 권리 시위자들은 LA 교육청에 “캘리포니아 다른 시에서 통과된 것처럼 학부모 통지 정책을 채택할 것”을 촉구했다. 학교에서 자녀들에게 ‘새로운 대명사’, ‘성중립 화장실’, ‘이성 스포츠 팀 경기’등을 교육하지만, 학부모에게는 이를 알리지 않기 때문이다. 한
*편집자주 지난 7월 13일, 샤론선언문을 계승한 자유보수주의 선언이 발표되었다. 해당 선언문은 아빅 로이(Avik Roy)와 존 후드(John Hood) 등 수 많은 보수인사들이 작성에 참여했으며, 안에는 자유와 같이 보수진영에서 중요시 여기는 가치들에 대해 다루고 있다. 과거 데일리인사이트에서는 해당 선언문에 대해 비판한 앤드류 워커(Andrew T. Walker)의 칼럼을 소개했는데, 이번에는 자유보수주의 선언문 작성에 동참한 인물 중 하나인 잭 버틀러(Jack Butler)의 칼럼을 소개한다. 지난 달 <자유보수주의(Freedom Consevatism) 선언>이 발표되었다. 보수주의, 고전적 자유주의 등을 지지하는 수 많은 유명 인사들이 서명한 해당 선언은 미국을 위대하게 만든 특별한 신념, '개인의 자유'가 필수적이라는 것을 재확인 했다. 또한 연방주의, 양심의 자유, 평등 등의 중요성에 관한 부차적인 사실 역시 재확인 했다. 슬프게도, 수많은 좌파들과 일부 우파들은 이러한 관점을 거부하고 있고, 그 수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우파가 해당 성명을 지지하지 않는 것은 상당히 놀라운 점이다. 이들이 성명을 비판하는 것들 중 한 가지는 '미국인
워싱턴포스트와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주석은 서방국가들의 넷제로(net-zero) 정책에 동참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넷제로 정책이란, 이산화탄소를 포함한 온실가스의 순배출량을 모두 0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정책인데, 앞으로 중국은 해당 정책을 시행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는 과거 중국이 2030년 이후로 탄소 배출량을 줄이겠다고 서약한 파리협정(2015년)과 모순된다. 시 주석의 이러한 발언은 존 케리(John Forbes Kerry) 미국 대통령 기후특사가 베이징을 방문했을 당시에 나왔다. 시 주석이 이러한 입장을 보인 것은 처음은 아니다. 작년 10월, 그는 "재생에너지가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기 전까지는 중국이 석탄발전소를 포기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 했기 때문이다. 더불어 타임지 보도에 따르면, 그는 공산당 대회 연설에서 "헌 것을 버리기 전에 새로운 것을 얻으라는 원칙을 가지고 중국의 에너지와 자원 재산에 따라 계획적이고 단계적으로 탄소 배출의 정점으로의 목표로 전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여전히 미국환경보호국(EPA)은 전기차 규제를 유지하고 있다. 4월 EPA는 2030년까지 판매될 신차들의 60%를 배터
체력은 군인들의 기본이자 전투 준비의 초석이다. 역사적으로 군인들이 수적으로 불리하더라도 체력과 신체 능력을 통해 불리한 상황을 뒤집고 승리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그러나, 현재 대한민국과 미국 그리고 전 세계에서 점점 군의 체력에 대해 별 관심을 두지 않거나, 그 중요도가 떨어지고 있다. 지난 목요일 저녁 미국 상원에서 NDAA(National Defense Authorization Act, 국방수권법) 개정안을 승인했다. 해당 법안 557절에서는 현재의 육군 전투 체력 테스트를 폐기하고, 옛날의 육군 체력 테스트로 변경할 것을 명시해두었다. 한편, 미 하원이 이야기하는 NDAA는 성중립 체력테스트를 요구하고 있다. 상원과 하원에서 내놓은 NDAA가 공통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체력 테스트에서 전투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체력 기준이 하향되는 것 역시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전장에서 한 발을 더 가느냐 마느냐, 총알을 한 발 더 쏘느냐 마느냐, 전우를 구할 수 있느냐 없느냐 체력이 전장에서는 많은 것들에 영향을 끼치며 체력이 삶과 죽음을 가를 수 있다. 지난 40년 동안 미 육군의 체력 테스트는 팔굽혀펴기 2분, 윗몸일으키기 2분, 3.2Km 달리기였
지난 수요일 자유 수호 연구소(Defense of Freedom Institute)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 최대 교사 노조인 AFT(American Federation of Teachers)가 교사들에게 ‘커리큘럼에 성 정체성, 젠더 이론을 넣어 학생들에게 주입’하는 방법을 지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보고서에는 7월 AFT의 TEACH(Together Educating America’s Children) 컨퍼런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컨퍼런스에서 “교실 안팎에서의 LGBTQIA+ 정체성 확인”, “TGNCNB(트랜스젠더, 성별비순응, 논바이너리) 포용적 학교 및 교실”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두 세션은 모두 성 소수자와 관련된 세션이며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한 AFT는 “교사가 학생의 성별과 충돌하는 성 정체성을 확인하도록 훈련, ‘기본적인 생물학적 성을 무시’하고, ‘부모에서 해당 프로그램들을 숨기고’, 다른 사람들도 하도록 자연스럽게 학교 정책으로 수립”이 목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AFT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교사 노조인 NEA(National Education Association)와 함께 급진적 젠더
사회에서 비만을 줄이려는 노력은 "비만 공포증"이라고 주장하는 캐나다의 한 교수가 있다. 그는 비만을 줄이려는 건 "생물학정치"(biopolitics) 의제이며 비만인에 대한 공격이라고 비난했다. 패이디 샤누다(Fady Shanouda)는 캐나다 칼레톤 대학(Carleton University) 페미니스트 사회 변혁 연구소 소속 부교수다. 샤누다는 "비만 연구”와 "평등주의, 인종 차별, 퀴어, 트랜스젠더 혐오” 사이의 교차점을 조사하기 위해 "페미니스트 신물질주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샤누다의 논문은 위키백과 매드 스터디(Mad Studies) 페이지의 각주에도 소개되어 있다. 위키 백과에 따르면, 매드 스터디는 "미친 사람, 정신 질환 , 정신 질환 생존자, 소비자, 서비스 사용자, 환자, 신경발산자, 장애인 으로 자신을 식별할 수 있는 사람들의 생생한 경험, 역사, 문화 및 정치에 관한 학문, 이론 및 행동주의 분야"다. 탐구 방법은 "여성학 , 비판적 인종 연구 , 토착 인식론, 퀴어 연구 , 심리 인류학, 심리학과 같은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도출되며 2021년에는 Mad Studies의 첫 번째 학술지인 'The International Jou
미국 소아과학회지(JAMA)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영유아들이 아이패드,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스크린에 장시간 노출될수록 발달지연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 토호쿠 메디컬 메가뱅크 프로젝트 출생과 3세대 전향성 추적조(the Tohoku Medical Megabank Project Birth and Three-Generation Cohort Study)의 오바라 타쿠(Taku Obara) 박사는 7,097쌍의 모자를 데리고 실험을 했다. 7,097명의 아이들중 3,674명(51.8%)은 남자아이였고, 3,423명(48,2%)는 여자아이였다. 그는 실험대상인 아이들의 태블릿, 전화, TV시청 혹은 다른 기기를 사용하는데 소비하는 시간을 측정하고, 정신적·신체적 능력의 발달정도와의 관계를 분석했다. 실험 결과, 대부분의 아이들은 하루에 2시간 이하로 전자기기를 시청하였으나, 18%는 매일 2시간 이상 4시간 이하로 시청하였으며, 4%는 매일 4시간 이상 시청하였다. 이 중 전자기기 스크린 노출시간과 발달지연 간의 연관성은 가장 많이 전자기기를 이용한 아이들에게서 나타났다. 해당 연구는 아이가 2살이 될 때까지 계속 하루에 4시간 동안 화면을 시청한 아기들은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