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부산 부산진구 바른청년연합센터에서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역사정신바로세움포럼’, 그리고 ‘도서출판 꼬레아우라’가 주관하는 ‘제2차 월간 독립정신 바로세움 포럼’이 진행되었다. 월간 독립정신 바로세움 포럼은 ‘월간 독립정신’의 창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월간 독립정신은 우남 이승만 건국 대통령의 독립정신과 건국이념을 재조명하고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발간되는 정기간행물이다. 이번 포럼에는 1923년 3월 미국 하와이 ‘태평양’ 잡지에 수록된 이승만 대통령의 기고문 ‘공산당의 당부당’에 대해 다루며, 이동복 북한민주화포럼 대표, 문무일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사무총장, 손영광 바른청년연합 대표, 안정용 자유의숲 대표, 정성문 우남공원명칭회복추진위원회 위원장이 패널로 올랐다. 이동복 대표는 발표에 앞서 젊은 세대들이 대한민국을 인식하는 방식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동복 대표는 “현재 젊은이들에게는 국민적인 불안감이 존재하지만 사실 대한민국은 여러 경제 지표에서 10위권에 드는 선진국 중 하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럼에도 ‘헬조선’, ‘태어나서는 안 될 나라’라는 소리가 나오는 것은 의문스러운 현상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동
17일, 부산 바른청년연합센터에서 통일교육 프로그램, '2023년 문화로 여는 통일 아카데미'(이하 통일 아카데미) 개강식이 개최되었다. 이날 강사로는 북한연구소 김영수 소장과 북한연구소 서유석 연구위원이 초청되었다. 김영수 소장은 '통일은 블루오션인가'라는 제목으로 앞으로 통일에 대한 인식 전환의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영수 소장은 현재 남북이 서로를 매우 다른 시각으로 바라본다며 해당 인식 차이를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반도 통일 문제를 독일의 통일 사례와 비교하면서 말했다. "동서독은 싸우지 않고 통일을 이뤄냈어요. 그런데 우리는 체제가 달라도 너무 다르고 전쟁도 겪어서 물과 기름을 합치는 것과 같습니다." 이러한 문제의 대안으로 김영수 소장은 '삼투압 정책'을 대안으로 제시하였다. 마치 삼투압 현상처럼 북한 내에 문화적으로 침투해 남북간의 이질감을 점차 줄여나가는 것이다. 실제로 현재 북한 내에는 대한민국의 드라마, 영화, 노래 등이 상당부분 유포되고 있다. 또한 그는 북한 주민 중에서는 능력이 출중하나 출신이 미천해 출세를 하지 못하는 '6두품', '5두품'들이 많다며 이들을 상대로 끌어안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서유석 연
부산영락교회에서 '자유의숲'과 '사단법인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제11차 이승만포럼'과 '제3차 대한민국 인재양성 스피치 대회'가 19일 토요일에 개최되었다. 오전에는 뉴데일리 인보길 회장의 이승만 특강이, 오후에는 인재양성 스피치 대회가 진행되었다. 인재양성 스피치 대회에는 유년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장년부로 나눠져 총 40여명이 오늘 본선까지 진출하였다. 특강에 앞서 오늘 행사를 주최·주관한 자유의숲 안정용 대표는 단체의 역사와 비전을 소개하며 국가 정체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호소하였다. 안 대표는 "여전히 대한민국은 대통령 하나만 바뀌었을 뿐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 우리는 올바른 국가 정체성을 공부해야 한다"며, "성도와 목회자에게 올바른 국가 정체성을 가르치기 위해 자유의 숲 이승만 연구 스터디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매달 둘째주, 넷째주 월요일 저녁마다 열리는 자유의숲 정기 스터디 모임으로의 초대 메세지도 전했다. 오전에 열린 특강에서 인보길 회장은 '왜 이승만을 배워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그 답을 밝혔다. 인 회장은 "너의 미래를 알고 싶거든 우리의 과거를 알아야 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낙태권에 대한 입장이 각계각층에서 첨예하게 나뉘고 있다. 이 와중 낙태를 찬성하는 측에서는 여성이 원치 않게 임신을 했을 경우에는 자유롭게 낙태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단순히 낙태를 하게 만드는 것만이 여성을 위하는 길일까? 이와 관련해서 Intellectual Takeout지에 수록된 기사의 사례를 언급해보려고 한다. 해당 사례의 익명의 여성은 그녀가 10대였을 때 신앙 공동체 생활, 운동부, 음악동아리 등의 활동을 하면서 은밀하게 성적인 이중생활을 즐겼다고 고백한다. 결국 그녀는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되었고,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되어 충격에 휩싸였다. 당시 그녀는 프로라이프(낙태 반대) 지지자였음에도, 어떻게 이러한 상황을 해결해야 할지, 누구에게 도움을 청해야 할지 몰랐다고 한다. 자신의 임신 사실을 알았을 때 부모님의 마음이 얼마나 힘들지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그녀의 남자친구는 낙태를 꼭 반대하지 않는 입장을 가진 상황이었다. 그러나 그녀는 "크로스컨트리팀의 주장이자 Students for Life(미국의 대표적인 프로라이프 학생 단체)의 지부장이었던 한 여성과의 만남이 모든 것을 바꿔놓았다"
미국의 1776년 독립선언서 서명자라고 하면 종종 나이든 정치인들의 이미지를 떠올린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놀라운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당시 70세였던 벤저민 프랭클린을 비롯한 몇몇 사람들은 확실히 고령이었으나, 다른 많은 서명자들의 나이는 눈에 띄게 어렸다. 1776년 독립선언서의 젊은 서명자는 다음과 같다. 35세 : 조지 월턴(조지아), 존 펜(노스캐롤라이나), 새뮤얼 체이스(메릴랜드) 34세 : 아서 미들턴(사우스캐롤라이나), 제임스 윌슨(펜실베니아), 윌리엄 후퍼(노스캐롤라이나) 33세 : 토머스 제퍼슨 (버지니아), 토머스 스톤 (메릴랜드) 32세 : 엘브리지 게리(매사추세츠) 31세 : 벤저민 러시(펜실베니아) 30세 : 토머스 헤이워드 주니어(사우스캐롤라이나) 27세 : 토머스 린치 주니어(사우스캐롤라이나) 26세 : 에드워드 러틀리지(사우스캐롤라이나) 존 핸콕, 새뮤얼 애덤스, 윌리엄 엘러리, 로버트 트리트 페인, 그리고 엘브리지 게리를 포함한 많은 서명자들은 13세에서 16세의 나이에 하버드와 같은 일류 대학에 입학했다. 그리고 조지 로스, 존 펜,그리고 벤저민 러시와 같은 사람들은 많은 현대 청년들이 대학을 막 마칠 무렵에 이
수능을 5개월 가량 남겨둔 지금 윤석열 대통령의 “공교육 교과 과정 내 수능 출제” 발언으로 수능 문제 난이도가 크게 이슈가 되고 있다. 이에 대해 입시학원 강사들은 ‘수험생이 불쌍하다’며 비난하며 야당 진영에서는 시기상 적절하지 않은 발언이라며 비난하고 있다. 그간 변별력이라는 이름으로 교육당국의 정규과정, 공교육과정 외의 내용들이 출제되었다. 이에 시험을 잘 치기 위해서 학생과 학부모들은 자연스레 각종 학원들과 사교육으로 내몰리게 되었다. 사교육은 부모의 경제적 부담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으며 부모의 경제력에 따라 교육 격차가 대물림 되게 된다. 윤 대통령의 ‘킬러문항’ 발언은 학원업계의 이권으로 증가하는 사교육비를 낮추어 교육 불평등을 완화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야당에서는 시기의 불적정성을 비난하고 있다. 그러나, 올초 “변별력을 갖추되 공교육 교과과정 내에서 출제하라”는 대통령 방침이 평가원에 전달되었으며, 평가원은 킬러문항 폐지를 3월 공표했음에도 6월 모의고사에 반영되지 않았다. 이미 올 3월 대통령 방침이 발표가 되었지만 야당과 업체들은 수능을 5개월 앞둔 현재 ‘갑툭튀’ 프레임을 만들어 비난하는 것이다. 연간 26조원에 달하는 사교육비는
현재 대한민국의 초, 중, 고교에서 실시되는 성교육은 울산광역시를 시작으로 점차 포괄적 성교육으로 전환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포괄적 성교육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조기 성애화를 부추긴다는 점이다. 포괄적 성교육은 사회적 성인 젠더, 그리고 성적 자기 결정권을 강조한다. 따라서 포괄적 성교육에서는 동성애와 제3의 성에 대해 가르친다. 심지어는 미성년끼리라도 합의가 존재한다면 성관계를 해도 괜찮다며 성관계 방법과 피임 방법을 가르치기도 한다. 포괄적 성교육을 지지하는 이들은 “아이들의 처음 성관계를 하는 시기가 빨라지는 만큼 ‘피임법 위주 성교육’을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질병관리청의 2019 청소년 건강행태조사 통계에서 첫 성관계 시 평균 연령이 13.6세라는 것에 기반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한국 청소년 중 5.7% 만이 성관계를 해봤으며, 이들의 평균 연령이 13.6세인 것이다. 다시 말해 이들은 성관계를 하지도 않은 94.3%의 건전한 청소년들에게도 성관계 방법과 피임법 등을 가르치겠다는 이야기이다. 과거 국가인권위원회에서는 2013년 마포경찰서에서 실시한 성인을 대상으로 콘돔 시착 교육을 한 것이 인권침해라고 규정했다. 동일한 논리라면
챗-GPT의 등장 이후 사회의 다양한 부분에서 큰 파장이 일고 있다. 그 이유는 학생들이 에세이 과제, 논문, 시험 등에 챗-GPT를 이용하여 제출하는 등 각종 부정행위가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미국 캘리포니아대(UC) 공대는 AI를 악용하는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일명 ‘소크라테스식 구술시험’으로 시험을 변경했다. 10~25분 가량의 시험시간동안 교수와 학생이 일대일로 대면해 즉석에서 토론을 벌이는 방식이다. UC공대가 이와 같은 ‘토론’수업을 시행하자 학생들은 “개념을 설명하기 위해선 이해를 해야만 하기에 더 많은 공부를 해야 했다”라는 반응이 나왔다. 미국 텍사스의 베일러 대학은 학생들이 손으로 써내게 했으며, 스탠포드대는 올해 가을부터 감독을 시험장에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AI라고 하는 새로운 기술은 사회 각종 부분에 편리함과 유용함을 가지고 왔다. 하지만, AI라고 하는 기술이 악용되어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게 될 수도 있다. 사회 전반적인 부분에서 AI라는 기술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데일리인사이트 서대곤 기자 |
작년 11월 대화형 인공지능 '챗GPT(ChatGPT)'의 성공적인 데뷔와 더불어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등장으로 거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시간과 비용을 절약한다는 점에서 호응을 받고 있지만, 동시에 기존 일자리 대량 대체될 수 있다는 불안 또한 커지고 있다. 지난 3월 골드만삭스는 AI가 10년 후 전 세계 정규직 일자리 3억 개를 대체할 수도 있다고 발표했다. 특히 행정, 법률직 종사자들이 가장 크게 영향을 받는 반면, 육체적 노동이 필요한 건설, 보수 등의 직군은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경제포럼(WEF)은 대체되는 속도가 빠를 것으로 예상되는 직업으로 1위 은행 출납원 및 관련 사무원, 5위 행정 및 집행 비서 등을 예측했다. IBM CEO 아르빈드 크리슈나는 고객과 대면하지 않는 업무등 AI로 대체될 수 있는 업무 종사자 30%를 향후 5년에 걸쳐 대체할 것이라고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밝혔다. 데일리인사이트 기자 | 김현철
이번 달 발표된 월스트리트저널과 시카고대학 연구소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56%가 4년제 학위를 취득할 필요가 없다고 선택하였다. 이러한 수치는 13년도에는 47%, 17년도에는 51%로, 지난 10년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해오고 있다. 대학 교육에 가장 회의적인 연령대는 18~34세 젊은 층이었다. 10명 중 6명(63%)이 대학이 쓸모없다고 답했다. 대학 교육을 신뢰하는 사람들은 주로 미국 민주당원, 대학 학위 보유자, 연 소득 10만 달러 이상인 자들이었다. 부정적인 응답을 한 사람들은 공화당 지지자, 남성, 시골 거주자가 우세했다. 대학 학위를 가진 사람 중 42%가 대학이 가치가 없다고 답했다. 이 비율은 지난 10년 동안 지속 증가하고 있다. 부정적 응답이 지속 증가하는 이유는 대부분의 경우 대학 졸업 후 평생 얻을 소득보다 갚아야할 학자금 대출금이 더 많기 때문이다. 결국 대학진학보다 직업기술 교육을 더 권하는 분위기로 전환되고 있다. 게다가 학자금 대출뿐만 아니라 Woke 문화도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Woke’는 2010년대 들어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를 대체한 단어다. Woke의 의미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