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피터슨, 정치비평 SNS교육 받거나 면허 박탈 당할 위기

  • 등록 2023.07.01 05: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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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심리학자 조던 피터슨 교수는 소셜미디어 사용 교육을 듣지 않으면 심리상담사 자격을 잃을 위기에 처해 소송이 진행 중이다.


  지난 11월 온타리오 심리학 대학은 피터슨 교수가 작성하는 소셜 미디어의 내용이 “전문성이 떨어진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해당 지역 심리학 전문가를 관할하는 규제당국 측은 올해 1월 피터슨 교수에게 소셜 미디어 사용 교육을 이수하라고 명령했다. 트위터 작성 코칭까지 포함하는 소셜 미디어 사용 교육을 받지 않는다면 상담사 자격이 박탈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규제당국에 따르면 피터슨이 소셜 미디어 상에서 저지른 잘못은 피에르 포일리에브르 보수당 대표의 트뤼도 비판을 리트윗하고, 트뤼도 전 고위 보좌관을 비판하며, 오타와 경찰이 트럭커시위대의 아이들을 양육권을 빼앗는 생각에 반대하는 것을 포함한다. 피터슨의 법률 팀은 “사회 정치적 주제에 대해 트윗을 하는 것이 자유로운 표현의 근본적인 측면”이라고 주장했다. 


 올해 1월 피터슨은 트뤼도 총리에게 정부가 정치적 비판자들을 겨냥해 캐나다 언론의 자유를 위협하는 것에 우려를 표명하는 편지를 썼다. “내가 살아 있는 동안 캐나다에서 정치적 비판이 범죄가 되고, 감히 참여한다면 정부가 임명한 위원들이 생계를 위협하고 비난과 정치적 망신을 줍니다.

 

  이를 지적하기 위해 제 조국의 지도자에게 공개 편지를 써야 한다는 사실에 쉽게 물러날 수 없습니다,”며 "자유 국가에서 그러한 상황에 대한 변명은 전혀 없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피터슨 교수는 법정에서 “대중 앞에 드러나기 전, 20년 동안 한번도 조사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캐나다 정부와 1500만명의 팔로워를 가진 보수주의 정치비평가의 소송의 판결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데일리인사이트 이재영 기자 |

이재영 기자 ljybest9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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