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은 미국 보수 진영에서 널리 회자되며 화제가 된 익명의 글로, 지난 2026년 3월 한국을 방문한 랍 맥코이(Rob McCoy) 목사가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강력히 추천한 바 있다. 가톨릭 통합주의자들(Political Catholic Integralists)과 러시아 이론, 그리고 뉴미디어 선동가들은 어떻게 미국 우파의 복음주의적 토대를 해체하려 하는가 많은 사람들은 현재 미국 보수주의를 뒤흔드는 격변을 외교 정책 논쟁 정도로 취급한다. 가령 이스라엘 지지 여부, 원조 제공 여부,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vs. '글로벌리즘' 등이다. 그러나 이런 프레임들은 가장 중요한 문제를 직시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은 보수 진영 내 논쟁이 아니라 보수 진영 파괴다. 이 혼란을 일으키는 사람들은 2026년 중간선거나 2028년 대선을 바라보고 있지 않다. 그들은 향후 10년 후를 내다보며 공화당 지지층의 이데올로기적, 신학적 DNA를 바꾸려 하고 있다. 지난 70년 동안 공화당의 DNA는 복음주의 개신교 그리스도인들이었다. 미국 유권자의 약 30%, 그중 80%가 공화당에 투표한다. 그들은 깊은 성경적 신념으로 움직이고,
▲ AI 생성 반유대주의가 다시 고개를 드는 지금, 수천 년을 버텨온 유대 민족의 '지속성'은 자유와 문명이 어떻게 무너지고 또 어떻게 지켜지는지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루스 와이스(Ruth R. Wisse)는 루마니아 태생의 유대인이자 캐나다와 미국에서 성장해 하버드대학교 최초의 이디시 문학 석좌교수를 지낸 학자이자 작가로, 평생 자유의 가치를 탐구해 왔습니다. 지난 3월에 열린 제퍼슨 강연에서 그녀는 유대 민족의 역사적 경험을 바탕으로, 문명의 지속은 (1) 그 기반을 영원한 것, 곧 하나님에 둘 때 가능하며, (2) 그 가치들을 끊임없이 교육하고 전승하려는 노력에 달려 있고, (3) 궁극적으로는 그것을 지켜낼 힘과 의지를 통해서만 보존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미국과 서구 문명이 다시금 그 뿌리를 성찰해야 한다고 촉구합니다. 아래는 루스 와이스의 강연 전문 : 제퍼슨 강연을 맡게 되어 정말 큰 영광입니다. 그간 이 강연 시리즈에 저보다 훨씬 더 훌륭한 연사분들이 많이 오셨겠지만, 저보다 나이가 많으신 분은 없었을 것 같네요. 저는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시민권을 얻기 훨씬 이전부터, 저 멀리서부터 이 나라를 사랑해 온 성
[Law and Liberty 에 Rachel Lu 가 쓴 글을 번역하여 소개한다.] 체스터턴은 1908년 저서 『정통(Orthodoxy)』의 서두에 이렇게 썼다. “이 책을 권하는 나의 유일한 변명은, 이것이 어떤 도전에 대한 나의 답변이라는 점이다. 형편없는 사수라도 그것이 결투에 응한 것이라면 들어줄만하다.” 전형적인 체스터턴식 문장이다. 재치 있고, 기억에 남으며, 자기비하적인 유머가 있다. 책의 서두 두 문장 만으로 이미 독자를 완전히 매료시키고, 더 듣고 싶게 만든다. 이는 『정통』의 훌륭한 도입부일 뿐 아니라, 체스터턴의 작업 전반을 여는 문이기도 하다. 이 인상적인 포문에 이어, 체스터턴은 1905년 자신의 직전 저서 『이단자들(Heretics)』에 대한 서평가들의 비판을 언급한다. 그들은 체스터턴이 자신의 철학은 설명하지 않은 채 남의 철학을 책상물림식으로 비판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마도 책을 쓰고 싶어 안달 난 사람에게 그런 제안을 한 것은 경솔했을지도 모른다”라고 능청맞게 말한다. 한편 『정통』이 이 도전에 대한 응답이라고 하면서도, 체스터턴은 중요한 단서를 덧붙인다. “나는 이것을 나의 철학이라고 부르지 않겠다. 내가
새 광고 디즈니 크루즈 라인(Disney Cruise Line)이 가족 중심적인(pro-family)와 감동적인 스토리라인으로인해 온라인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일요일 아카데미 어워즈(Academy Awards)에서 공개된 90초 광고 “미드나이트 매직”은 아들과 아버지의 관계에 집중했다. 영상은 한 밤중 아버지가 그의 갓난아들을 데리고 배 위를 걷는 것으로 시작한다. 광고는 아들이 커가고 10대가 되어 같이 산책하는 것을 거절하는 것까지 이어진다. 이 가슴 따뜻한 이야기는 어른이 된 아들이 문을 두드리고 늦은 밤 같이 배 위를 자신의 어린 딸과 함께 걷자고 아버지께 물으며 끝이 난다.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은 ‘함께하는 아버지의 모습’, '가족의 전통’, ‘추억 만들기’라는 메시지에 깊이 공감하였다. 한 네티즌은 “아무 아버지나 이걸 보고 울지 않기를 도전해보세요” 라고 적기도 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디즈니가 대박냈다!! 아빠들은 정말 대단하고 조용히 반성하는 그 장면들과 아이들에게 끼치는 영향은 정말 소중해. 너무 좋다!!!” 라고 말했다. 다른 네티즌들은 전통적인 가치를 다시 장려하는 것에 큰 기쁨을 느꼈다. 어느 한 사람은 “원래의 디즈니로
1968년, 한 곤충학자의 경고가 전 세계를 패닉에 빠뜨렸다. 스탠퍼드 대학교의 폴 에를리히(Paul Ehrlich) 교수가 펴낸 『인구 폭탄(The Population Bomb)』은 인류를 '지구라는 한정된 공간에 갇힌 굶주린 쥐 떼'로 묘사했다. 그는 1970년대와 80년대에 걸쳐 수억 명이 굶어 죽고 인류 문명이 붕괴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하지만 50년이 지난 오늘날, 조던 앤더슨 기고가는 내셔널리뷰(National Review)를 통해 "에를리히의 예언은 틀렸을 뿐만 아니라, 인류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정책적 재앙을 낳았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기술의 승리, '멜서스 트랩'을 비웃다에를리히의 가장 큰 실책은 인간의 혁신 능력을 상수로 보지 않고 변수로 취급했다는 점이다. 그는 18세기 경제학자 토머스 멜서스의 이론을 추종하며,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지만 식량은 산술급수적으로 증가한다는 논리를 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녹색 혁명의 아버지'라 불리는 노먼 볼로그(Norman Borlaug) 박사가 개발한 고수확 품종과 현대적 농법은 식량 생산량을 폭발적으로 늘렸다. 에를리히가 "결코 자급자족할 수 없다"고 단언했던 인도는 오히려 식량 수출국으로
과거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시설에 대한 선제적 타격을 주장했던 전직 미 정보당국 고위 인사가, 최근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 계획에 반발하며 전격 사퇴를 선언해 파장이 예상된다. 현지 시각 23일, 데일리와이어(Daily Wire) 보도에 따르면 국가대테러센터(NCTC)의 고위 보좌관이었던 조 켄트(Joe Kent)는 이날 전격적으로 사퇴 서한을 제출했다. 켄트는 사퇴의 결정적 배경으로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에 대한 대응으로 이란 내 목표물에 대한 '비례적 타격'을 감행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방침을 꼽았다. '미국 우선주의' 위배… "이스라엘 이익 대변하는 전쟁"켄트는 데일리와이어가 입수한 사퇴 서한에서 이란에 대한 군사 행동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핵심 가치인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에 위배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우리는 또다시 우리의 국익과 무관한, 외국 세력의 이해관계에 얽매인 전쟁으로 이끌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이스라엘과 미국 내 일부 미디어 로비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끝없는 중동 전쟁의 소용돌이"로 몰아넣기 위해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켄트는 "이스라엘은 자신의 안보를 위해 미국을 앞
*본 칼럼은 헤리티지 재단의 빅토리아 코츠의 기고를 소개합니다. 이란 이슬람 공화국이 1979년 혁명 이후 최대의 체제 존립 위기에 직면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과거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이 베를린 장벽 앞에서 자유를 외쳤던 것처럼, 이제는 국제사회가 이란의 억압적인 신정 체제를 종식시키기 위한 단호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장벽을 허무시오"… 이란에 닥친 '레이건 모먼트'헤리티지 재단의 국가안보 및 외교 정책 수석 연구원이자 전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인 빅토리아 코츠(Victoria Coates)는 기고를 통해 현재 이란의 상황을 냉전 종식 직전의 동유럽에 비유했다. 그는 "1987년 레이건 대통령이 고르바초프에게 '이 장벽을 허무시오'라고 외쳤던 순간이 이란에도 찾아왔다"고 진단했다. 코츠 연구원은 이란 국민들이 더 이상 신정 체제의 이데올로기에 동요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2022년 '마흐사 아미니 사건'(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구금됐다 사망한 사건) 이후 불거진 시위는 단순한 민생고를 넘어 체제 교체를 열망하는 민심을 확인시켜 주었다는 평가다. 유화책이 키운 '괴물', 테러 지원국으로 전락한 이
평소 미국의 정치 체제를 ‘부패하고 비효율적’이라며 비난해온 중국 공산당 관영 매체들이 최근 이례적으로 미국 헌법의 가치를 찬양하고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이는 미국 민주주의에 대한 진심 어린 존경이 아니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을 비판하고 미국 내부의 분열을 조장하기 위한 전략적 수사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중국 매체의 기막힌 변신, "美 헌법 정신 되찾아야"현지 시각 10일 보도된 분석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타임스(Global Times)와 인민일보 등 중국의 주요 관영 매체들은 미국 헌법에 명시된 ‘권력 분립’과 ‘법치’를 언급하는 기사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이나 강경한 대외 정책이 미국의 건국 정신인 견제와 균형(Checks and Balances)을 무너뜨리고 있다고 주장한다. 특히 중국 매체들은 미국 내 반대파들의 목소리를 빌려 "현재의 미국은 헌법이 보장한 민주적 절차가 실종된 상태"라고 지적하며, 역설적으로 미국 헌법의 수호자를 자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은 혼란, 중국은 안정"… 체제 경쟁의 도구된 헌법전문가들은 중국의 이러한 행보가 다목적 포석을 깐 ‘프로파간다(선전)’
(다음 기사는 데일리와이어 기사를 소개합니다.) 지난 종려주일에 교황 레오 14세는 “하느님께서 자신의 이름으로 전쟁을 일으키는 지도자들의 말을 듣지 않으신다”고 선언했다. 주류 언론에서는 이를 트럼프 대통령과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 장관에 대한 직접적인 도덕적 비판으로 보고 있다. 이란과 미국-이스라엘 합동군 간의 지속적인 전쟁 중인 지금 성베드로 광장에 모인 수만 명의 군중 앞에서 연설한 첫 미국인 교황은 성경 구절을 인용하며 예수님께서는 “전쟁을 벌이는 자들의 기도는 듣지 않으시고, ‘너희 손에 피가 가득하니라’라고 거부하신다”라며 발언했다. 교황은 특정한 세계 지도자의 이름을 말하진 않았지만, 최근 몇 주간 이란 전쟁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여왔다. 주일 미사 말미에서는, 중동의 크리스천들이 “끔찍한 분쟁의 결과로 고통받고 있다”며 부활절을 제대로 기념하지 못할 수 있다고 개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교황의 비판과는 다르게 이란 개입을 서구문명 수호에 대한 필수적인 조치라고 규정해왔다. 이달 초,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어젯밤 이 글을 편집하는 중 저희 13살 아들이 사무실로 불쑥 들어왔습니다.
17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핵심 선거 개혁안인 ‘SAVE 아메리카 법안(Safeguard American Voter Eligibility Act)’ 처리를 두고 의회를 향해 전례 없는 수준의 ‘초토화(Scorched-Earth)’ 경고장을 날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법안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향후 의회가 제출하는 그 어떤 법안에도 서명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국정 운영 중단까지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시민권 증명 없으면 투표 불가”… 트럼프의 ‘선거 철권’트럼프 대통령이 사활을 걸고 있는 ‘SAVE 아메리카 법안’은 연방 선거 투표 등록 시 미국 시민권자임을 증명하는 서류(여권, 출생증명서 등) 제출을 의무화하고, 우편 투표를 엄격히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을 통해 “이 법안은 우리 국가의 영혼을 결정짓는 싸움”이라며 “열정적으로, 그리고 다른 모든 것을 희생해서라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이번 2026년 중간선거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법안 처리가 시급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SAVE 법안이 통과되면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