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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미록] 한반도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번 견미단은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알게 되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견미단이라는 프로그램을 처음 알게 되었을 때 설레는 마음으로 지원을 하게 되었다. 지원을 하는 과정에서도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고, 한 번의 불합격 통보와 그 뒤에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극적으로 견미단에 함께하게 되었다. 견미단의 일원이 되는 순간부터 나는 일정이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생각했고 하나님의 인도하심만을 구하며 이번 견미단을 다녀와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일정이 시작되고 나서 제일 먼저 간 곳은 하와이였다. 하와이에서는 대한민국을 건국하신 선조들의 발자취들이 많이 담겨있었다. 이승만 대통령부터 시작해서 많은 한인 분들이 직접 생활하시고 또 역사를 써나가셨던 곳들에 가보게 되면서 마음이 경건해졌다. 우리의 조상들이 하와이라는 타지에서 쉽지 않은 환경이었지만 조국의 독립을 위해 그리고 마음껏 예배드릴 수 있는 나라를 세우기 위해 많은 기도와 행동을 쌓으셨다는 것에 정말 많은 감사함을 느꼈다. 

 

그렇게 조선의 크리스천들이 행동으로 나섰고 그들의 기도가 쌓여서 대한민국이 건국 될 수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결코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자유가 거저 얻게 된 것이 아닌 많은 분들의 희생과 하나님의 은혜로 얻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 후부터는 마음가짐이 달라지고 감사하게 되었다. 

 

현재의 대한민국을 보면서 하나님을 부정하고 우리나라의 건국정신을 부정하는 일들이 사회의 주류가 되고 있다는 사실이 참 안타깝게 느껴졌다. 조국을 바라보던 이승만의 심정이 조금이라도 이해가 되었던 것 같았다. 다시 대한민국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나라로 만들고 싶다는 마음이 내 가슴에 깊이 새겨졌고 더 나아가서 북한의 해방과 복음통일의 비전까지 내 마음속에 새겨졌던 것 같다. 

 

견미단원으로서, 그리고 YAF 참가자로서 미국의 마지막 일정이었던 YAF 컨퍼런스에서 느낀 것은, ‘미국에도 자신의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구나.’였다. 이들이 말한 보수주의가 진정한 ‘기독교 보수주의’였으며, 우리나라 또한 보수주의가 기독교에 입각한 정신으로 시작해야 함을 깨달았다. 그렇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나라를 이끌어야 하며, 다음세대를 대표해야 한다. 정치를 위한 정치가 아닌, 나라를 위해 죽을 수 있는 사람은 진정으로 기독교인들, 곧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들만이 가능하다.

 

 특히나 인상 깊었던 스피치를 꼽아보자면, Tim S. Goeglein이 미국의 기독교 역사를 차근차근 알려줬던 강연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이 나라가 건국이 되었고, 우리 모두가 ‘종교의 자유’를 가지게 됨을 알려주었다. 결국 우리도 이처럼 잘못된 것을 일깨우고 진리를 알려야 한다. 누군가는 위에서부터 밑으로 이끄는 지도자의 길로 나아가 강력한 하나님의 정부를 만들어야 하며, 누군가는 밑에서부터 위로 대중을 계몽시키기 위해 계속해서 외치며 올바른 역사와 성경적 가치관들을 교육을 해야 한다. 우리가 나라를 다시 한 번 더 세우기 위해서는 ‘처음’으로 돌아가는 수밖에 없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건국정신을 다시 기리고 다음세대에게 진실을 교육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대한민국의 그 ‘처음'으로 돌아가기 위해 우리 견미단이 미국을 다녀왔다. 전국에서 모인 53명의 견미단원은 하와이부터 미국 동부까지 직접 땅을 밟으며, 이 나라를 건국했던 국부 이승만 대통령이 어떠한 정신을 가지고 이 나라를 세우셨는지를 바라볼 수 있었다. 견미단 일정을 소화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을 두 곳을 언급하고자 한다. 

 

본토에서는 뉴욕 프라미스교회의 이승만 대통령 서거 59주년 추모 예배가 가장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 원래 일정은 컬럼비아 대학교를 방문하는 것이었으나, 마침 날짜가 딱 7월 19일이어서 교회로부터 함께 추모예배를 드리자는 연락을 받으셨다고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가야 할 곳을 모두 가게끔 인도하셨고, 만나야 할 분들을 모두 만나게 하신 것이다. 

 

내가 감히 이승만 박사를 다 깨달아 알 수는 없지만, 이 예배를 통해 이분이 ‘하나님의 심령을 깨달은 자’이셨음을 온몸과 마음으로 깨닫게 되었다. 우남 이승만은 예수 그리스도라는 복음의 깊이, 그리고 생명과 영혼의 소중함을 깊이 깨달으신 분이셨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라고 적힌 요한복음 3장 16절을 자신의 인생으로 전파하고 실천하고자 하셨던 것이다. 우리를 위해 피 흘리셨던 예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셨고, 한 사람 한 사람의 영혼과 생명을 귀하게 여기셨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자들은 결코 공산주의, 전체주의에 대해서 타협할 수 없으며, 성령님께서 그것을 우남에게 영성으로 알려주셨다. 그렇기에 휴전협정이 체결된 날, ‘북한 동포 여러분, 우리가 정말 미안합니다. 미국이 겁먹는 바람에 우리가 여기서 멈춥니다. 하지만 여러분을 해방하고자 하는 우리 민족의 사명은 결코 잊히지 않을 것이고 언젠가 완수될 것입니다. 여러분 힘을 내십시오.’라고 말했던 것이다. 

 

이 땅에는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민족이 없도록 해야 한다. 특히나 우리 대한민국은 가장 가까운 민족, 북한 땅에서 신음하고 있는 동포들에게 시선을 향해야 한다. 디모데전서 5장 8절의 말씀은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라고 말한다. 

 

우남 이승만은 북한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깨달은 자였다. 인류를 구속하고자 했던 그 메시아의 사랑을 깊이 느꼈기에, 정치가 아니라 영혼을 사랑하는 뜨거운 심정으로, 조국을 사랑하는 뜨거운 애국심과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자 하는 인류애를 가지고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한 것이다. 이 예배를 통해 필자는 국부 이승만 대통령의 4대 정신인 자유민주주의, 자유시장경제, 한미동맹, 기독교 입국론을 바탕으로 민족의 번영과 통일에 관한 소망을 더욱 꿈꿀 수 있게 되었다.

 

 다음으로 하와이에서 인상 깊었던 장소는, 이승만 대통령께서 숨을 거두셨던 마우나라니 요양원이었다. 우리는 그분께서 묵으셨던 202호실에 직접 들어가서 보며, 착잡한 마음과 함께 ‘과연 이곳에서 마지막까지 어떤 생각을 하셨을까’라는 탄식을 했다. 머나먼 땅에서 조국을 얼마나 그리워 하셨을지, 북한 동포 해방을 위해 얼마나 눈물을 흘리셨을지,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하나님 나라로 만들기 위해 얼마나 애끓는 심정이셨을지 다 가늠이 되지 않는다. 이렇게 이승만 대통령은 조국의 해방과 민족의 독립과 대한민국의 앞날을 위해 고난 가운데 계시다가 돌아가셨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계속해서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은 자비로우신 분이시기에, 자신을 찾는 자들을 바라보시며 건지신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그렇기에 필자는 이곳에서 “하나님, 우리 견미단 청년들이 이승만 대통령의 사명을 이어받고 복음적 평화통일을 이루는 데 크게 쓰임 받는 자들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강력한 문화와 정치로 이 나라가 새롭게 되도록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소서.”라는 기도를 하고 왔다. 이제 견미단원뿐만 아니라 하나님 편에 선 청년들이 한국에서 우후죽순 일어날 것이다. 이 중 복음적 평화통일과 그 이후에 있을 통일한국을 세워가는데 쓰임받는 자들이 나올 줄 확신한다.

 

 이렇게 일주일동안 견미단에서 하나님의 꿈을 분명하게 배우고 느꼈기에, 우리 YAF팀은 컨퍼런스에서도 그 꿈을 위해 움직였다. 결국 이 YAF에 온 목적도 북한의 해방과 자유, 그리고 통일한국을 준비하기 위함이었다. 우리는 이곳에서 만나는 미국 청년들마다 미국의 건국정신과 대한민국의 건국정신이 똑같고 공유하고 있음을 알리며, 북한의 자유를 끊임없이 외쳤다. 또한 미국과 대한민국이 끝까지 함께 하고 서로를 도와줘야 한다는 것을 말하니, 미국 청년들은 미국과 한국은 ‘친구’이기에, 당연히 응원하고 지지할 것이라는 대답을 주었다. 

 

마지막 디너 때 이야기를 나눈 한 친구는 자신이 미래에 무엇을 할지 아직은 모르겠지만, 북한의 자유와 한국의 통일을 위해 힘쓰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약속을 해주었다. 하나님께서는 미국의 심장 워싱턴에서도 한국을 주목하셨고, 한반도를 조명하셨다. 미국과 한국 사이에 ‘신앙동맹’, 즉 하나님의 은혜로 세워진 이 나라들을 서로 지킬 수 있는 분명한 소망을 심어주셨다.

 

 현재 우리 대한민국은 자유를 넘어 방임과 방종의 상태로 나아갔다. 이미 자유를 누리고 있는 우리는 이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지, 귀한지를 모르고 그저 당연하게 생각하며 잊고 지나가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위에서 신음하고 있는 북한 동포를 계속해서 기억해야 한다. 그들이 과연 예수님이라는 존재를 알까. 그들의 인생에서 성경 말씀을 들은 적이 있을까. 하루 빨리 북한 동포들이 자유케 되며, 예수님이라는 존재를 들을 수 있도록, 영접할 수 있도록, 그들 또한 구원 받을 수 있도록 기도를 멈추지 말아야 한다. 기도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통일을 향한 준비가 되어야 한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이하 갈라디아서 5장 1절의 말씀처럼, 대한민국에는 하나님의 운동장 안에서의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북한에는 하나님께로 해방되는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우리 세대가 마지막 남은 힘을 써야 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우리는 북한과 하나 되어, 이 민족이 미국과 이스라엘까지 협력하여 세계 선교 마무리를 이룰 수 있기를 소망해야 한다. 그저 우리는 개인적인 차원의 시시한 꿈이 아닌, 하나님의 꿈을 꾸는 자가 되게 해달라고 고백해야 한다. 우리가 꿈꿀 것은 마라나타 주님께서 다시 오실 그날에 온 세계 열방이 주님께 두 손을 들고 찬양할 그 날을 사모하는 것밖에 없다. 이제 더 이상 땅의 것이 아닌 하늘의 것을 구하는 자들로 성장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 견미단원 모두는 ‘리틀 이승만’으로, 이승만 대통령의 영성을 바라보며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영적 차원으로 나아가 하나님께서 보내신 각자의 영역에서 세워져야 할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 견미단 한 사람 한 사람은 이 나라를 향한 ‘하나님의 꿈’ 그 자체이다.

 

2주라는 시간동안 삶의 변화라고 할 만큼 큰 임팩트가 있었고 마지막으로 많은 것들을 깨닫고 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글: 김혜수 (1기 견미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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