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침투한 왜곡된 성 정체성 ··· 가정과 다음세대 파괴하는 ‘젠더 이데올로기’

  • 등록 2024.09.10 13: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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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금지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의 표현의 자유 억압
남성과 여성 이외의 왜곡된 성별과 성 정체성 학생들에게 강요해도 부모 반대 못해···

 

최근 한국의 각 교단들이 10월 27일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기도회 개최를 밝혔다. 교계는 이번 대회를 통해 다음세대를 무너뜨리는 악법을 막아야한다며 차별금지법과 학생인권조례 등을 비판하고 나섰다.

 

이는 최근 대법원이 동성 부부의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하면서 불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잠시 사그라드는 것처럼 보였던 차별금지법이 다시금 추진되면서 교계의 반발은 매우 거센 상황이다.

 

차별금지법은 모든 생활영역에서 모든 형태의 차별을 금지하는 법으로 일반적으로 ‘포괄적’차별금지법을 뜻한다. 해당 법안은 생활 속 모든 영역에서 모든 형태를 법으로 금지해 민권을 보호하자는 좋은 취지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실상에 대해서 아는 사람들은 강하게 반발을 한다.

 

특히, 차별금지법을 추진하는 사람들은 급진적인 젠더 이데올로기를 바탕으로 동성애와 동성혼을 합법화를 주장하고 있다. 또한, 차별적 발언 및 혐오발언이라고 개인이 느낄 경우 해당 발언을 한 사람을 처벌하게 된다. 차금법이 가장 문제가 되는 점은 ‘차별받지 않을 권리와 자유’를 강조하면서 아이들에게 강제적으로 젠더 교육과 동성애에 대한 교육을 시키기도 한다. 이 경우 부모가 해당 교육을 반대할지라도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표현 및 차별, 아이의 교육권 침해라는 이유로 부모에게는 반대할 권리가 박탈당하게 된다.

 

일각에서는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나기야 하겠냐‘는 말을 하곤 하지만, 실제 해외 사례를 보면 그 심각성은 매우 높다. 실제 미국의 경우, 기독교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급진적 젠더 이데올로기를 수용하면서 그로 인한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성과 연관된 스포츠계와 아이들의 학교 시설 및 교육이 가장 직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다.

 

현재 캘리포니아는 타이틀 나인 법안과 K-12 교육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급진적 젠더 이데올로기를 교육하고 있다. 그리고, 캘리포니아에 있는 모든 국공립학교들은 주의 법에 따를 수 밖에 없으며 젠더 이데올로기는 점차 퍼져나가고 있다.

 

또한 작년 밀워키 공립학교(MPS)는 젠더 정체성 지침 문서를 업데이트 하면서 자신들의 급진적인 정책목록을 정리했다. MPS의 지침 문서는 ”개인은 (생물학적 성이 아닌) 자신의 성 정체성에 해당하는 화장실과 탈의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명시해뒀다. 심지어 성 정체성이 학생들끼리는 1박 2일, 2박 3일 이상의 여행도 다녀올 수 있으며, 숙박 시설도 공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정책 하나로 인해 청소년 남학생 여학생들은 ’성 정체성이 같다‘는 핑계를 대며 하룻밤 여행을 떠나고, 같은 호텔 방에 머물거나 같은 샤워실에서 씻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위스콘신의 선 프레리 지역에서는 18세의 생물학적 남성이 스스로를 여성이라 지칭하며 14세 여학생이 있는 샤워실을 사용해 논란이 되고 있으며, 해당 남학생은 조사를 받고 있다. 정책과 법안 하나로 인해 학생들의 교육 환경이 무너지게 됐다.

 

또한, MPS 지침에는 교직원에게 학생을 부를 때 생물학적 성별에 따라 ’남성‘, ’여성‘을 부르지 못하도록 막고 있으며 ’남성‘과 ’여성‘ 대신 ’그‘, ’그들‘ 또는 학생이 원하는 성별에 맞게 부를 것을 강제하고 있다. 이어, MPS 지침은 교직원이 학부모들에게 학생의 성 정체성에 대해 공지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다.

 

이에 미국에서는 젠더 이데올로기를 둘러싼 싸움을 이념적이라는 인식에서 미국 교육이 가장 직면한 가장 중요하고 실질적인 문제라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

 

젠더 이데올로기는 스포츠계에서도 악영향을 미치며 스포츠계를 파괴시키고 있다. 특히, 남성의 여성 부문 참여를 합법화시키면서 여성부문에 남성들이 들이닥치고 있다. 실제 최근 파리 올림픽에서도 여권 상의 성별을 따른다는 이유로 생물학적 남성인 선수의 여성 복싱 경기 출전을 허용했다. 또한, 남성 수영선수 리아 토마스도 여성 부문에 참여해 금메달을 따는 등 젠더 이데올로기로 인해 스포츠계도 파괴되고 있다.

 

이처럼 젠더 이데올로기를 기반으로 한 정책들과 법안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차별·혐오 금지‘, ’차별 철폐‘라는 이름으로 현혹시키고 있지만, 그 실상은 학생들의 교육 환경 및 내용 파괴, 잘못된 이데올로기 세뇌, 여성의 권리 파괴 등 수많은 문제들을 내포하고 있다.

 

데일리인사이트 서대곤 기자 |

서대곤 기자 sdaegon9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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