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난 DEI에 대한 가짜 연구... DEI 추종자들의 사기극

2024.07.04 12:29:10

 

한 때 미국 내에서 열풍이 불었던 DEI 프로그램이 서서히 사라지면서 DEI 프로그램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DEI를 주장했던 사람들은 과학과 데이터라는 이름하에 자신들의 이데올로기를 수많은 사람들에게 퍼뜨려왔다.

 

미국의 유명 언론사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금요일 컨설팅 회사의 맥킨지가 2015년 발표한 ‘수익과 경영진의 인종 및 성별 다양성 사이의 연관성’의 데이터 수집 및 발표 방법 대해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맥킨지의 2015년 연구는 “투자자, 로비스트, 규제기관이 보다 많은 여성과 소수 집단을 이사회에 강제로 참여시키고 그들을 임명한 회사에 대한 투자를 정당화시키기 위해 사용되었다”고 비판했다.

 

이는 DEI를 따른 사람들에게는 확실히 큰 이익을 안겨줬다. 실제 5년 동안 기업의 비즈니스에는 큰 변화가 일어났다. 기업들은 인종별 계산을 통해 백인, 황인, 흑인 등 인종 할당량을 채우기 시작했다. 그렇게 대기업의 경영이 점차 학계의 실험실 내지는 전초기지로 바뀌기 시작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미국 내에서 DEI에 대한 의구심과 회의심이 커지면서 기업의 운영에 대한 DEI 프로그램은 사기라는 것이 들러났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학자들은 맥킨지의 조사 결과와 데이터를 반복해서 만들어 내려했지만 실제 수익성과 경영진의 다양성에는 연관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학자들이 해당 연구로 발견한 사실은 수익성이 있는 기업은 성공하기 전이 아닌 성공한 이후에 보다 많은 다양성을 갖게 된다는 것 뿐이었다.

 

다시 말해, 다양성이 있기에 기업이 성장하고 성공하는 것이 아닌, 기업이 성공하고 안정적으로 자기를 잡고 난 뒤 자연스럽게 다양성이 확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맥킨지 연구를 진행한 저자들은 DEI 프로그램과 기업의 수익성 사이의 상관관계를 입증할 방법을 찾았다고 말하지만 월스트리트저널과 전문가들의 비판으로 인해 대중의 의심을 받고 있다.

 

결국, 기업의 성공과 DEI 사이에는 전혀 연관성이 없다. 그러나, 이를 대중이 믿게 하기 위해 전문가들은 가짜 데이터와 가짜 연구를 통해 대중들을 향한 일종의 사기극을 벌였다.

 

DEI는 단순 기업에만 퍼져있는 것이 아닌 미국 사회 전반과 미국 정치에도 퍼져 대중들을 장악해 속이고 있다. 미국의 정부 기관은 시장에 대한 막강한 힘을 바탕으로 DEI 프로그램을 기업들에게 강제시켰다.

 

결국, DEI를 바탕으로 만든 미국 연방 가이드라인으로 인해 아들을 아들이라 부르지 못하고 아들을 향해 ‘그들’과 같은 인칭대명사로 불러야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했다.

 

이런 문제들로 인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DEI 이데올로기의 인기는 날이 갈수록 점점 낮아지고 있다.

 

데일리인사이트 서대곤 기자 |

서대곤 기자 sdaegon9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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