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즈, 코로나 유행 당시 학교 정책 "공화당은 옳았고 민주당은 틀렸다"

2024.03.19 11:20:44

지난 18일, 뉴욕타임즈의 새로운 분석 기사는 COVID-19 대유행 기간 동안 아이들의 등교를 막은 정책에 대해 공화당원들의 입장이 대체로 옳았고, 민주당원들은 틀렸음을 인정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많은 공중 보건 및 교육 전문가들 사이에서 '휴교령 연장 조치'가 바이러스 확산을 막지 못했고, 오히려 어린이들의 학습적 피해는 크고 오래 지속되었다는 점이 인정되고 있다.

 

또한 원격 수업이 팬데믹 기간 동안 학생들의 학습 능력에 큰 피해를 입혔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이는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모든 어린이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성이었다.

 

타임지, 하버드 대학, 스탠포드 대학의 분석에 따르면, 주와 지역 수준 전체적으로 원격 수업과 시험 점수 하락에 큰 상관관계가 존재했다. 1만개의 학교에 대한 별개의 연구도 동일한 결론에 도달했다.

 

보고서는 이러한 손실에 대해 상당한 개입 없이는 극복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3년 상반기부터 현재까지의 시험 점수에 따르면, 학생들은 전반적으로 팬데믹으로 인한 손실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으며, 처음부터 가장 많은 점수를 잃은 학생들 사이에서 더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또한 2020~21학년도 당시 원격 또는 혼합 수업을 진행했던 지역의 학생들은 1년의 대부분 동안 학생들이 다시 학교로 돌아올 수 있도록 허용한 지역의 학생들에 비해 여전히 점수가 두배 가까이 뒤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보고서에서 "민주당은 팬데믹 기간 동안 교육을 향한 접근 방식이 '안전에 대한 헌신'에 중점을 뒀다 말하려 노력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타임지에 "학교 폐쇄가 전염병 확산을 방지하는데 거의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강한 증거가 있다"고 주장했다.

 

데일리와이어는 해당 보고서에 대해 "타임지가 '당시에는 쉬운 결정이 없었다'고 말하며, 민주당의 정책이 아이들에 어떤 해를 끼쳤는지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게 하려고 했다"고 비평했다.  

 

한편 공화당 소속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팬데믹 기간 동안 사람들의 삶을 통제했던 연방 정부의 강제 조치에 맞서는 방향으로 주 정부를 운영했다. 실제로 2020년 후반기, 그는 주 내에 위치한 학교들을 다시 재운영하고 학생들을 복귀시키려는 계획을 발표했다.

 

데일리인사이트 정성민 기자 |

정성민 기자 luwie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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