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美 대통령, '포괄적 성교육' 위해 100만 달러 투자

  • 등록 2024.02.15 20:43:00
  • 조회수 1127
크게보기

트랜스젠더 및 성소수자 학생들을 위한 ‘포괄적 성교육’에 막대한 연방자금 투자

현재 미국 내에서 성소수자와 트랜스젠더 이슈로 떠들썩하다. 특히 바이든 행정부가 '포괄적 성별'을 교육하기 위해 투자한 금액이 특히나 논쟁거리가 되고 있다. 현재 미국 연방 정부는 '포괄적 성교육'을 위해 거의 백만 달러에 가까운 수준의 연방자금을 쏟아붓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가 규정한 '포괄적 성'은 성별이 남성과 여성, 둘 뿐이라는 일반적인 사고를 부인하면서 이분법적인 성에서 벗어나 LGBT를 포함한 포괄적인 성별을 의미한다.

 

미 국립과학재단은 '생물학에서는 성별과 젠더를 이분법적으로 잘못된 방식으로 분류하는 경우가 많다'는 주장을 바탕으로 3개의 기관에 막대한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공동연구 : 대학 생물학의 성별/젠더 내러티브와 트랜스젠더, 논 바이너리, 성별 비순응 학생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라는 제목의 연구는 대학에서의 생물학 수업에서 이분법적인 성별을 가르치는 것을 비판하면서 트랜스젠더를 포함한 '포괄적 성'으로 교육할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국립과학재단은 DEI(다양성, 형평성, 포용성)를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LGBT와 그 외 단체들을 포함해 다양한 정체성과 함께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 미 정부 자금 공개 파일에 따르면 미네소타 대학교, 콜로라도 주립대학교, 플로리다 국제 대학교 등 3개의 교육기관은 앞선 '포괄적 성'에 대한 연구에 참여하기 위해 정부 기관인 국립과학재단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았으며 총 90만 5천 달러가 투자될 예정이다.

 

이들은 논바이너리, 성별비순응자 등의 학생들을 언급하며 "성별과 젠더를 이분법적으로만 다루면 트랜스젠더 학생들에게 생물학 수업이 지나치게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초기 데이터에 따르면 생물학 커리큘럼에서 성별 및 젠더 주제가 어떻게 선정되는지에 따라 생물학에 대한 트랜스젠더 학생들의 관심도가 달랐다"고 주장했다.

 

미 국립과학재단은 미국의 언론사 데일리와이어와의 인터뷰 중 연방 기관이 두 개 이상의 서별이 있다고 믿냐는 대변인은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은 채, 성별의 이분법적인 성격을 없애기 위해 연방 기관의 재정 지원을 두 배로 늘린 점을 강조했다.

 

이어 "이번 지원과 정부의 교육 방향성은 앞으로 트랜스젠더, 인터섹스를 모두 포함한 성별을 모든 학생들이 포용적이고 과학적으로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과학적 진보와 국방을 위해 사용되어야 하는 세금이 급진적인 행보와 이데올로기를 위해 사용되는 것이라며 비판하고 있다. 이 외에도 바이든 행정부는 세금으로 극좌 이데올로기를 추진한다며 지속적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이번 '표괄적 성교육'과 더불어 '젠더 확증 치료'라는 이름으로 아동 청소년 성전환 수술을 독려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함께 나오고 있다.

 

실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SB107을 통과시키면서 미성년자들이 부모의 동의 없이 성전환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만들었으며 그로 인해 최근 5년간 미국 청소년 약 3천 6백여 명이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

 

데일리인사이트 서대곤 기자 |

서대곤 기자 sdaegon99@gmail.com
Copyright @데일리인사이트 Corp. All rights reserved.

찬성 반대
찬성
2명
13%
반대
13명
87%

총 15명 참여

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정동 406-19 지하1층 등록번호: 부산 아00500 | 등록일 : 2023-05-30 | 발행인 : 손영광 | 편집인 : 손영광 | Copyright @데일리인사이트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