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경제 관련 '가짜뉴스' 검열할 것...정부에 불리한 정보 탄압하나

  • 등록 2023.11.28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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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은 "조 바이든 정권의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을 전하기 위해 틱톡 크리에이터와 협력하는 동시에, 잘못된 정보에 맞서기 위해 소셜미디어 플랫폼과도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검열 및 선전 캠페인은 한 틱톡 유저가 맥도날드에서 한 끼 식사를 하는데 16달러(한화 2만원)이나 소비된다고 불평한 것에서 시작되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백악관 디지털 전략국은 2024년 선거를 앞두고 경제에 대한 '과장된 게시물'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과거 디지털 전략국은 코로나19와 관련된 정보검열을 조장하여 전임 소장을 상대로 '수정헌법 제1조 위반 여부'를 둘러싸고 소송을 진행한 바 있었다. 

 

현재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유권자들은 미국의 경제는 불경기이고, 바이든 대통령의 경제정책은 비판받아야 하며, 이것이 2024년 투표를 결정짓는 주요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런 여론들이 바이든의 재선에는 매우 타격이 큰 것이다.

 

업워드뉴스는 "바로 이러한 점 때문에 바이든 행정부는, 그들의 우려를 부인하는 것 대신, 그들을 침묵시키는 쪽을 선택했다"고 말하며, "그들은 온라인 정보를 통제함으로써 선거를 좌우하려고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실제로 바이든 대통령 집권 이후 패스트푸드와 같은 생필품들 가격이 전부 올랐다. 

 

또한 과거 바이든 정부는 코로나 백신 관련 피해 폭로 등, 공연히 사실로 알려진 주장을 공격하거나, 혹은 사실이 아닌 정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전체적으로 우파 성향을 띄는 연방대법원은 현재 연방정부가 온라인 플랫폼과 유착해 개인의 의견을 검열하는 행위를 심리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여전히 사법부는 이러한 활동이 지속되도록 묵하고 있다.

 

데일리인사이트 정성민 기자 |

정성민 기자 jsm0207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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