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례 없는' 등록과 후원…가톨릭 대학에서 무슨 일이?

  • 등록 2023.11.18 02:14:53
  • 조회수 436
크게보기

팬데믹 이후 대다수 대학의 '등록 부진'… 그 반대의 결과가 가톨릭 대학에서 일어나
"정통 가톨릭 교육이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의 증거"

팬데믹 이후 대다수의 대학 기관들이 부진한 입학률을 겪고 있는 가운데, 수많은 신실한 가톨릭 대학들의 입학률이 증가하고, 많은 재정 후원이 이뤄졌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16일, 데일리시그널은 가톨릭 대학들에서 높은 입학률과 재정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 뉴먼 가이드(Newman Guide)는 이러한 추세가 정통 가톨릭 교육이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의 직접적인 증거라고 말했다. 뉴먼 가이드는 가톨릭 부모들이 참조하는 전 세계의 고등 교육 선택지 목록으로, 철저하게 신실한 가톨릭 교육이 이루어지는 대학만을 판별한 목록을 제공한다.

 

'뉴먼 추기경 협회'의 창립자이자 회장인 패트릭 라일리(Patrick Reilly)는 데일리시그널과의 대화에서 "대부분의 미국 대학이 부패하고 자기 파멸의 길을 걷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이(가톨릭) 대학은 전통적이고 반문화적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뉴먼 운동'이 계속해서 언급되는 것은 가톨릭 대학이 성장하고 오늘날 가족을 끌어들이는 방법의 모범이 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단체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밸몬트 애비 대학교(Belmont Abbey College)는 이번 2023-2024 학년도에 사상 최대 규모인 1654명의 입학생(작년 대비 10% 증가)을 받았으며, 캔자스의 베네딕틴 대학교(Benedictine College)는 지난 20년 간 121%의 성장률을 보며 2213명에 달하는 학부생 수를 기록했다. 또한 워싱턴 D.C.에 위치한 미국 가톨릭 대학교(Catholic University of America)는 지난 5년 간의 지원자 수와 입학금이 최대 수준에 도달하는 등 미국 내 가톨릭 대학들은 전반적인 성장 추세를 보였다.

 

뉴먼 추기경 협회는 같은 자료에서 정통 가톨릭 교육이 교회와 사회에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을 강조했다. 그는 "빛은 어둠속에서 가장 밝게 빛난다"고 말하며 "점점 더 많은 가톨릭 가정이 신실한 가톨릭 대학들을 선택하고 있다"고 전했다.

 

데일리인사이트 박형준 기자 |

박형준 기자 hjpark0403@gmail.com
Copyright @데일리인사이트 Corp. All rights reserved.

찬성 반대
찬성
3명
100%
반대
0명
0%

총 3명 참여

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정동 406-19 지하1층 등록번호: 부산 아00500 | 등록일 : 2023-05-30 | 발행인 : 손영광 | 편집인 : 손영광 | Copyright @데일리인사이트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