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유니버스' 소유주 파산 신청 ... 이유는 친 트랜스젠더 정책?

2023.11.18 02:14:53

세계 미인 대회' 미스 유니버스'의 친 트랜스젠더 정책 논란
주가는 80% 하락, 모회사는 파산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

최근 내셔널 리뷰는 세계 미인대회 ‘미스 유니버스 2023’의 모회사가 파산신청을 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는 최근 미스 유니버스의 친트랜스젠더 정책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미스 유니버스 미인 대회의 소유사인 JKN 글로벌 그룹의 CEO이자 트랜스젠더 운동가인 짜끄라쭈타팁은 지난 6월, "트랜스여성도 할 수 있다. 우리는 모두가 우리를 주목하게 만듦으로써 세상을 변화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지난 2022년 미인 대회를 인수하면서 미스 유니버스 대회의 최초 여성 소유주로 주목받았다. 자크라주타팁은 미스 유니버스를 여성들에 의해, 여성들을 위한 플랫폼으로 변화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녀는 "미스 유니버스는 여성과 LGBTQ를 위한 것”이라 말하면서 “트랜스 여성을 제외한 누구에게 팔아야 하나?"라고 발언했다. 또한 "내가 어디서 왔는지는 생각할 필요가 없다. 어쨌든 나는 세계적인 무대를 가지고 있다"라고 말하며, "나는 미스 유니버스를 완벽한 플랫폼으로 만들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강하고, 충분히 자격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JKN의 주가는 2022년 이후 80% 이후 하락했으며, 결국 그는 미스 유니버스를 인수한 지 1년 만에 파산을 신청했다. 미인대회의 '여성의 가장 위대한 축제'라는 슬로건에는 트랜스젠더 남성 참가자 홍보가 부적절했던 것이다. 

 

한편, '미스 유니버스 2023'은 참가자들이 성착취 당하지 않도록 수영복 대회 동안 중성적인 외모를 망토에 숨기게 하는 새로운 포괄적 정책을 포함시켰다. 변경된 정책은 이번 주말 엘살바도르에서 개최되는 대회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에는 최소 2명의 생물학적 남성이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인사이트 권누리 기자 |

권누리 기자 nuligwon8@gmail.com
Copyright @데일리인사이트 Corp. All rights reserved.

찬성 반대
찬성
9명
90%
반대
1명
10%

총 10명 참여

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정동 406-19 지하1층 등록번호: 부산 아00500 | 등록일 : 2023-05-30 | 발행인 : 손영광 | 편집인 : 손영광 | Copyright @데일리인사이트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