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바이든 행정부, 인공지능에게 워키즘(Woke-ism)을 들이대다.

2023.11.07 18:23:30

최근 인공기능의 발전은 매우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 이에 다른 국가들의 정부는 이에 뒤지지 않도록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러나 업워드뉴스에 따르면,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는 오히려 '인공지능의 형평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 3월 BBC의 보도에 따르면,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인해 미국 내 인력의 4분의 1이 대체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한 전세계적으로도 약 3억개의 일자리가 대체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러한 국제 정세와 다른 측면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최근 바이든 대통령이 '인공지능 보호 조치'의 일환으로 기업들에게 알고리즘 차별을 해결하고 AI 발전에 있어 형평성을 가지도록 명령했다. 또한 바이든 행정부는 "인공지능이 사법, 의료, 주택 분야에서 차별, 편견 등의 문제와 기타 남용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다른 국가는 이와 다르게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있다. 영국의 리시 수낙 총리는 최근 인공지능의 잠재력을 논의하기 위해 주요 기업과 함께 컨퍼런스를 주최했다. 이곳에서 빅테크 기업 '아마존'과 '구글'은 새로운 인공지능 모델을 대중 앞에 공개하기 전에 정부 측에 정보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한창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에서는 위성영상을 분석하고 표적을 결정하는 곳에 인공지능이 사용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을 탑재한 '자율 주행 드론', '무장 로봇 강아지', '핵무기 시스템' 등은 이미 개발 중에 있다.

 

한편 각국의 정부 뿐 아니라 과학자 집단 역시 인공지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들은 인공지능을 사용해 항생제에 내성이 생긴 박테리아를 제거할 수 있는 새로운 항생제를 개발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사용했다. 해당 인공지능은 단 3일만에 1억개가 넘는 잠재적인 약물 분자들을 스캔할 수 있었다.

 

데일리인사이트 정성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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