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인신매매 금지 법안" 막았던 캘리포니아 민주당의원, 오류 인정

2023.07.14 23:44:07

  캘리포니아주 민주당 의원 리즈 오르테가(Liz Ortega)는 최근 기소된 미성년자 인신매매를 심각한 범죄로 인정하는 법안 통과를 막은 결정에 대해 후회를 표명했다. 오르테가는 캘리포니아주 민주당 의원으로 활동하며, 공공안전위원회에 소속된 5명의 민주당 의원과 함께 이 법안을 반대했다. 이로 인해 법안이 막힌 채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러나 오르테가는 이틀 후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법안 통과를 돕기로 했다.

 

  공공안전위원회 의장인 레지 존스 소여(Reggie Jones-Sawyer) 민주당 의원도 이 법안에 반대했다. 그는 법안에 대한 개선과 재고의 필요성이 반대의 주요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다른 민주당 의원들도 법안 통과투표에서 함께 기권하게 되었다. 이 결정은 청중들의 분노와 피해자들의 억울함을 증폭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법안을 지지하는 캘리포니아 민주당 주지사 개빈 뉴섬(Gavin Newsom)은 민주당 의원 다수로 구성된 캘리포니아주 공공안전위원회의 반대 결정에 놀라움을 표했다. 그는 이 문제에 대한 자신의 관심과 지원을 밝히며 추가적인 후속조치를 취할 것을 약속했다. 그러나 아직 법안에 대한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으며, 공화당 상원의원 샤넌 그로브(Shannon Grove)는 위원회를 우회하고 법안을 전체 의회에 상정하는 대체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한 논의와 강제 투표의 가능성을 포함한 민주당 내부 논의가 현재 진행 중이다.

 

데일리인사이트 최은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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