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대학의 성혁명? : 13년 사이 "LGBTQ+" 응답 2배 늘어

  • 등록 2023.07.13 01: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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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운 데일리 헤럴드의 “성적지향에 대한 조사"에 따르면 학교의 1/3 이상의 학생들이 본인은 이성애자가 아니라고 답변했다.

 

    대학신문인 브라운 데일리 헤럴드는 2023년도 봄학기에 진행된 조사의 결과에서 2010년보다 이성애자가 아니라는 답변이 2배 가까이 늘었다고 보도했다. 설문 응답자의 38%가 이성애자가 아니라고 답변했다. 이성애자가 아니라고 답변한 그룹에서 22.9%가 본인은 동성애자라고 답변했으며 53.7%는 자신을 양성애자라고 응답했다  

 

  브라운 데일리 헤럴드는 2010년 가을학기에 진행한 첫 조사보다 올해 봄학기 조사에는 브라운 대학에 성적지향조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성 소수자(퀴어),” “모든 성을 다 가짐(범성),” “무성” 그리고 “불확실함/알 수 없음.” 항목을 추가했다. 더 많은 항목을 추가함에 따라 2010년 조사보다 게이 혹은 레즈비언이라고 응답한 응답자는 46%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다. 또한 최근 몇 년간 동성애와 양성애 이외에 더 다양한 성적지향을 가졌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늘었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도했다.  

 

  브라운 대학신문의 조사는 갤럽이 지난 10년 동안 미국 전역에서 성적지향 중 ”LGBT”가 증가했다고 밝힌 작년 보고서에 이은 것이다. 갤럽의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19~25세의 5분의 1은 LGBTQ+ 성적지향자로 확인되었다.

 

데일리인사이트 김태범 기자 |

김태범 기자 tbk072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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