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펜스, 적극적 우대조치 시대의 종말을 고하다

  • 등록 2023.07.05 23: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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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미국 부통령 마이크 펜스는 최근 입학에 대한 두 대학의 인종 사용을 불법으로 간주한 미국 연방 대법원 판결 이후, 더 이상 미국 대학 입학에서 교육의 다양성을 위해 소수 인종을 우대하는 정책인 이른바 '적극적 우대조치(affirmative action)'가 필요하지 않다고 선언했다. 

 

  인터뷰 진행자 조나단 칼은 미국의 가장 까다롭게 선발하는 대학에 흑인과 히스패닉계 학생들이 더 적어지는 게 문제가 되는지 질문했다. 펜스는 1960년대의 민권법 ((인종, 민족, 여성 등을 차별하는 것을 불법화시킨 법안))을 통한 진보가 있었으며, 소수민족 학생들, 특히 역사적으로 대학으로의 접근이 거부됐던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을 위해 필요한 조치였음을 인정했다.

 

  그러나 펜스 전 부통령은 20여 년 전 25년 내에 이 법이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한 샌드라 데이 오코너 대법관을 언급하며 적극적 우대조치의 때가 끝났다는 그의 소신을 밝혔다. 그는 이번 대법원 판결이 아프리카계, 아시아계,히스패닉계 미국인들이 이룬 놀라운 교육 발전을 인정한 것이라며 이들의 전국 대학에서 계속 경쟁하고 성공할 수 있을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펜스는 인종 차별을 하지 않는 사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것이 모든 미국인들의 공통된 열망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인사이트 김현철 기자 |

김현철 기자 khch45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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