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란, 러시아 등 199개국 국제종교자유 연례 보고 참여

2023.06.03 12:57:07

  5월 1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국무부에서 국제 종교 자유 보고서 공개 연설을 위해 199개국이 모였다.


  1998년 빌 클린턴 대통령이 국제종교자유법(IRFA)에 서명하며 각국은 종교의 자유를 평가하는 보고서를 제출하고 있다. 미국은 특별우려대상국가(CPC)와 특별감시대상국목록(SWL) 등을 지정하여 관리한다.


  종교적 자유를 침해해 비난받은 국가로는 러시아, 아프가니스탄 등이 있으며, 사우디 아라비아는 이슬람 외 종교 불법화 문제로, 인도는 이슬람 시민 차별을 용인해주면서 문제가 되고 있다. 중국도 위구르 이슬람교도 재교육 캠프, 파룬궁 수련자들 고문 등이 보고되었다.


  한편,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는 종교의 자유를 침해한 국가들에 제재 면제를 부여한 국무부를 비판했다.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은 종교적 이유로 많은 폭력 사건과 수천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나이지리아를 CPC와 SWL 목록에서 모두 제외한 바이든 정부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이에 대해 안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이란의 마사 아미니의 죽음 관련 시위 탄압 등을 강조하면서, 종교의 자유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언급했다.

 

데일리인사이트 기자 | 윤지표

윤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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