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역사학자, “이승만 과거사 왜곡 바로잡아야.”

2023.05.06 12:58:37

지난 28일,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조지워싱턴 대학에서 ‘이승만 대통령 재조명’ 좌담회가 개최되었다. 해당 좌담회에 참석한 미국의 외교, 역사학자들은 “한국 내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한 비판 중 상당수는 왜곡되었다”고 지적하였다.

 

먼저 이 전 대통령이 친일 청산에 소극적이었다는 평가는 당시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비판이다. 당시 친일 인사 대부분 행정을 담당했었기 때문에 이들을 전부 숙청한다면 국가 운영이 불가능했다.

 

결국 그는 공산주의가 나라를 위협하는 상황에서 건국 및 안보, 치안 유지를 최우선으로 둔 것이다. 게다가 당시 등용됐던 친일 인사들은 생계를 위해 협력했던 실무 관리들 뿐이었다. 이들까지 축출하는 것은 너무 가혹하다.

 

또한 전쟁 당시 국민을 버리고 갔다는 주장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이승만 대통령은 미국의 일본 대피 권유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만일 그가 서울에 남아 있었다면 북한에 생포되었을 것이고, 지금의 대한민국은 없었을 것이다.

 

이승만은 일제 강점기에는 독립운동가로서, 대한민국 건국 이후로는 자유민주주의를 본격적으로 수립한 국부이다. 건국 대통령에게 그에 맞는 대접을 하지 않고 폄하하는 나라는 우리나라 뿐이다. 이번 기회에 대한민국의 국부, 이승만에게 정당하고 제대로 된 평가가 내려져야 한다.

 

데일리인사이트 기자 | 정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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