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 해결책은 대기업 유치

2023.04.29 12:46:15

부산은 청년 인구 유출이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도시다. 특히 부산은 대도시 중 유일하게 초고령사회 진입한 도시다.

 

부산의 청년인구는 2015년 79만명에서 2021년 68만으로 약 13% 감소했다. 청년인구 감소의 가장 큰 이유는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타 지역으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2022년도 부산사회조사에 따르면 타지역으로 이주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없다’가 82.0%, ‘있다’는 18.0%로 나타났다. 이주하려는 이유로 ‘구직, 취업, 직장’이 61.5%로 가장 높게 났다.

 

부산에서 현재 소멸위험이 가장 높은 영도구는 조선업이 활황이던 2010년 이전까지만 해도 활기찬 도시였다. 하지만 한진중공업 매각, 한국타이어 물류센터 폐쇄 등으로 10년간 인구가 14만 7천여명에서 10만 8천여명으로 27% 감소했다.

 

이에 비해 수도권 변방이던 평택시는 삼성 반도체 공장이 들어서고 5년 새 인구가 20% 증가하고 각종 편의 시설이 갖춰지고 있다. 대기업이 유치되는지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프라 구축 여부가 갈린다.

 

데일리인사이트 기자 | 이재영

관리자 기자 ljybest99@gmail.com
Copyright @데일리인사이트 Corp. All rights reserved.

찬성 반대
찬성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정동 406-19 지하1층 등록번호: 부산 아00500 | 등록일 : 2023-05-30 | 발행인 : 손영광 | 편집인 : 손영광 | Copyright @데일리인사이트 Corp. All rights reserved.